자료 정리 중심의 기존의 체육사와는 달리,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학문적 관점에서 저자 나름대로 다양하게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체육사 논의과정에서 흔히 발결할 수 있었던 극단적인 주장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객관적인 사료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그 근거를 입증하려고 노력했다. 원시시대의 체육, 고대동방의 체육, 고대체육, 중세체육, 전환기의 체육, 근대 국가주의 체육, 미국체육, 근대 올림픽경기 등 9장에 걸쳐 많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체육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