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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의 조선문학
지은이최재서 저, 노상래 역
쪽 수192면
판 형신국판
I S B N89-7581-267-7 93810
판매가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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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3년 발간된 최재서의 일본어 원문 『轉換期の朝鮮文學』을 번역한 것으로, 태평양 전쟁기로 접어들면서 일본이 행한 제국주의 정책의 하나인 국책문학의 일단과 일제 암흑기 조선문학의 전개양상을 살 필수 있는 중요한 책이다. 그러나 일본어로 집필되었다는 이유로 우리 학계에서는 제목만 간간이 언급될 뿐, 본격적인 연구에서는 홀대당한 면이 없지 않다. 특히 친일문학과 관련한 이론적 틀이 영성한 국문학계에 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으며, 포스트식민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친일 잔재 청산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친일문학 연구에 객관적 틀을 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식민주의 연구에도 큰 보탬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1908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최재서는 경성제이고보를 거쳐 1931년 경성제대 영문과를 졸업한다. 이어 1933년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야마모토 교수의 후임으로 동교 졸업생 최초로 강사에 발탁된다. 1939년 『인문평론』을 창간하고 1941년에는 『국민문학』 창간을 주재하여 소위 국책문학으로서의 신체제문학을 주도하게 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전환기의 조선문학』은 암흑기 ‘국민문학’에 대한 그의 생각을 집대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문학의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일문학을 규정하는 경전 같은 책이다. 해방 후에는 연세대 등의 교수를 거치는 동안 일체 문단활동을 하지 않고 문학연구에만 몰두한다. 1936년에 『셰익스피어 예술론』을 간행하는데 후에 이 책은 뉴욕에서 영문판으로 출판되기도 한다. 1964년에 사망하였다. <역자소개> 196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남 1982년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입학하고 1997년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2001년 『한국문인의 전향연구』가 우수학술도서(문화관광부)로 선정됨. 2003년 3월부터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음
차례
-전환기의 문화 이론- 문화의 분열 문화주의의 반성 국민문화의 이념 -문학정신의 전환- 문학적 위기의 해명 위기와 전환 전환의 목표 -신체제와 문학- 신체제하의 문예비평 비평은 폐지되었는가? 새로운 비평의 임무 -국민문학의 요건- 국민문학은 특수한 문학인가? 작가의 국민의식 주제 문제 비평 기준의 문제 국민 성격 형성력으로서의 문학 -새로운 비평을 위하여- 일본적 사고방식 우리 자신의 문제를 외국문학의 재평가 -조선문학의 현단계- 혁신의 제(諸)단계 조선문학의 자세 일본문학의 질서 -문학자와 세계관의 문제- 문제의 소재 대립하는 세계관 코스모폴리탄적 문학 일본적 세계관의 수립 -국민문학의 입장- -우감록(偶感錄)- 대표적 문학 국사적 감사와 말 하는 것 예술 국경론시비 통제의 효과 즐거운 문학 비극이 대망 문인기질 훈련과 문학 무엇이 시적인 것인가 내선문학의 교류 태양을 우러르라 일본적 교양 -징병제 실시의 문화적 의의-
-징병제 실시와 지식계급- -국민문학의 작가들-
-시인으로서의 사토 키요시(佐藤清) 선생-
책속으로
저자소개
저자 최재서 1908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최재서는 경성제이고보를 거쳐 1931년 경성제대 영문과를 졸업한다. 이어 1933년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야마모토 교수의 후임으로 동교 졸업생 최초로 강사에 발탁된다. 1939년 <인문평론>을 창간하고, 1941년에는 <국민문학> 창간을 주재하여 소위 국책문학으로서의 신체제문학을 주도하게 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전환기의 조선문학>은 암흑기 \'국만문학\'에 대한 그의 생각을 집대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문학의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일문학을 규정하는 경전 같은 책이다. 해방 후에는 연세대 등의 교수를 거치는 동안 일체 문단활동을 하지 않고 문학연구에만 몰두한다. 1963년 <셰익스피어 예술론>을 간행하는데 후에 이 책은 뉴욕에서 영문판으로 출판되기도 한다. 1964년에 사망하였다. 역자 노상래 196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남 1982년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고, 1997년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2001년 <한국문인의 전향 연구>(영한문화사 간)가 우수학술도서(문화관광부)로 선정 됨 2001년 <김사량 소설 연구>를 발표한 이래 암흑기 한국작가가 쓴 일본어 소설 연구에 몰두하고 있음 2003년3월부터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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