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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 말이 내가슴에 들어왔다

지은이이기철

쪽 수245면

판 형

I S B N89-7581-168-9 03810

판매가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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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스물네 사람의 시에 대한 글과 29편의 텍스트시는 저자가 가장 사랑하는 시들이다. 저자가 서른 한해 동안 시를 써오면서 많은 유형의 시를 대했지만 그 가운데서 뇌리에 가장 깊이 남아있는 시가 여기 실린 이 시들이라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시들은 우리 시대 가장 아름답고 찬연한, 아프고 소중한 시들이며 매몰되어서는 안될 우리 문학의 재산이다. 여기서 저자가 가장 아름답고 찬연하다고 말하는 것은 시의 언어가 화려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그 삶을 둘러싸고 있는 시대와 사회에 대한 정직한 고민과 깊이 있는 사색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대체로는 서정적 화법을 지니고 있는 이 시들은 사물시, 해체시, 민중시 나아가서는 포멀한 시까지를 포괄하고 있다.
이 책이 비교적 젊은 시인들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교과서적 시 읽기에서 벗어나 현재의 우리 시의 중심부에 뛰어들어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보자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문학을 공부하고 시를 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차례

언어의 뼈, 시의 건축·김기택의 시
「등불」과「나무들의 파업」사이·이대흠의 시
나지막한 고향의 언어들·장석남의 시
감상의 억제와 방임·함민복의 시
구부러짐과 폄·박용하의 시
말들의 풍경·나희덕의 시
일상복 차림의 우아한 외출·정영선의 시
서정시의 깊은 맛·김영남의 시
겁 없는, 도도한, 젊은·유용주의 시
노래를 파는 가계·이문재의 시
슬픔 위에 세운 집·안도현의 시
양식의 실험·박상순의 시
서정시와 전달의 방식·강윤후의 시
골짜기의 백합·이상국의 시
명주 한 필·송재학의 시
추억에 드리는 경건한 목례·기형도의 시
시와 대중·황지우「격류 위의 나뭇잎」에 대한 담론
<상냥한 공장>을 꿈꾸는 시인·이성복의 시
손가락에 걸린 달·이준관의 시
고통과의 동행·김명인의 시
어른이 된 동심·나태주의 시
알레고리의 시학·임영조의 「화려한 오독」
서러움일까 아름다움일까?·서정춘의 신작들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오탁번 시의 화법

<부록> 텍스트 시 29편 전문

 

책속으로

 

 

저자소개

1943년 경남 겨창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현대문학>에 <5월에 들른 고향> 등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 1976년부터 자유시 동인, 1993-4년 대구 시인협회 회장 역임
현재는 대구시인회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으로<청산행><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47056;><열하를 향하여><유리의 나날><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 10권과 소설집으로 <땅위의 날들><리다에서 만난 사람>, 에세이집으로 <손수건에 싼 편지>, 비평집으로 <시를 찾아서><인간주의 비평을 위하여>, 그리고 학술저서로 <시학><작가연구의 실천> 등 7권이 잇다.
김수영문학상1993, 시와시학상1998, 최계락문학상2001, 대구광역시 문화상2001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서평

책소개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스물네 사람의 시에 대한 글과 29편의 텍스트시는 저자가 가장 사랑하는 시들이다. 저자가 서른 한해 동안 시를 써오면서 많은 유형의 시를 대했지만 그 가운데서 뇌리에 가장 깊이 남아있는 시가 여기 실린 이 시들이라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시들은 우리 시대 가장 아름답고 찬연한, 아프고 소중한 시들이며 매몰되어서는 안될 우리 문학의 재산이다. 여기서 저자가 가장 아름답고 찬연하다고 말하는 것은 시의 언어가 화려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그 삶을 둘러싸고 있는 시대와 사회에 대한 정직한 고민과 깊이 있는 사색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대체로는 서정적 화법을 지니고 있는 이 시들은 사물시, 해체시, 민중시 나아가서는 포멀한 시까지를 포괄하고 있다.
이 책이 비교적 젊은 시인들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교과서적 시 읽기에서 벗어나 현재의 우리 시의 중심부에 뛰어들어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보자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문학을 공부하고 시를 쓰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차례

언어의 뼈, 시의 건축·김기택의 시
「등불」과「나무들의 파업」사이·이대흠의 시
나지막한 고향의 언어들·장석남의 시
감상의 억제와 방임·함민복의 시
구부러짐과 폄·박용하의 시
말들의 풍경·나희덕의 시
일상복 차림의 우아한 외출·정영선의 시
서정시의 깊은 맛·김영남의 시
겁 없는, 도도한, 젊은·유용주의 시
노래를 파는 가계·이문재의 시
슬픔 위에 세운 집·안도현의 시
양식의 실험·박상순의 시
서정시와 전달의 방식·강윤후의 시
골짜기의 백합·이상국의 시
명주 한 필·송재학의 시
추억에 드리는 경건한 목례·기형도의 시
시와 대중·황지우「격류 위의 나뭇잎」에 대한 담론
<상냥한 공장>을 꿈꾸는 시인·이성복의 시
손가락에 걸린 달·이준관의 시
고통과의 동행·김명인의 시
어른이 된 동심·나태주의 시
알레고리의 시학·임영조의 「화려한 오독」
서러움일까 아름다움일까?·서정춘의 신작들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오탁번 시의 화법

<부록> 텍스트 시 29편 전문

 

책속으로

 

 

저자소개

1943년 경남 겨창에서 출생하여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현대문학>에 <5월에 들른 고향> 등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 1976년부터 자유시 동인, 1993-4년 대구 시인협회 회장 역임
현재는 대구시인회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으로<청산행><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47056;><열하를 향하여><유리의 나날><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 10권과 소설집으로 <땅위의 날들><리다에서 만난 사람>, 에세이집으로 <손수건에 싼 편지>, 비평집으로 <시를 찾아서><인간주의 비평을 위하여>, 그리고 학술저서로 <시학><작가연구의 실천> 등 7권이 잇다.
김수영문학상1993, 시와시학상1998, 최계락문학상2001, 대구광역시 문화상2001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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