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한 개인이 몇 가지의 직업을 병행하여 갖게 하는 다직업(多職業) 사회로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어떻게 현대사회에 걸맞는 진로지도와 상담을 할 것이냐의 문제가 도래하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우 약 300개의 직업이 사라졌고, 1,000여 개의 직업이 새로 생겨났다. 현재 인기가 있는 직업은 물론 앞으로 유망할 직업을 챙겨보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수용하며 미래를 거부하지 않는 새로운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황 변화에 알맞도록 현실에 기초를 두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대학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 교육행정가, 진로지도와 상담 관계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