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도, 특히 영문학도가 문학의 원리를 영어로 읽는 훈련에 필수적인 책이다. 여기에 실린 글은 저명한 학자나 비평가, 시인의 주옥 같은 글들이다. 편자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 제기부터 시작하여 구체적으로 시, 소설, 연극의 기본적인 장르에 대한 명쾌한 글들과 '왜 문학을 연구한는가?'하는 묵직한 글을 뽑아 실었다. 책 끝에는 가장 재미있게 읽혀지는 작가인 Maugham의 비교적 긴 단편보설 Rain을 실어서 학생들로 하여금 장편소설을 읽는 데 필요한 끈기를 기르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였다. 초보적인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알뜰한 주석을 붙여 놓았으므로 영문학 입문이나 문학의 원서강독 훈련을 위한 책으로도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