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예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동자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아나키 유토피아

지은이박홍규

출판일2013-06-10

쪽 수498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419-8

판매가28,000원

구매수량

책소개

노동자를 위해 노동자를 그린 노동자의 친구인 화가 ‘빈센트 고흐’
노동자를 위해, 노동자를 그린, 노동자의 친구 화가로 살다간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편지와 각종 자료를 통해 꼼꼼하게 살펴본 책이다. 자연 속에서 제 손으로 벌어먹고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정직한 노동자가 가장 순수한 인간이라고 생각해 그들을 좋아했던 빈센트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멸시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고흐가 인간을 노동하는 존재로 그린 최초의 화가라는 점에서 위대하다고 독일의 철학자 짐멜이 말했듯이 저자는 이러한 고흐를 위인으로 숭배한 것이 아니라 친구로 좋아하고 사랑하였다. 그래서 고흐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그를 신비화하고 우상화하는 상업주의를 비판하는 동시에 가난하고 슬픈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 위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평생을 두고 끊임없이 추구하고 치열하게 탐구했던 반 고흐
흔히 빈센트 그림의 주제가 태양이나 밀밭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빈센트 작품의 중요한 주제는 ‘길’이라고 보고 있다. 빈센트는 삶을 ‘길 위의 방랑’이자 ‘순례’이자 ‘여로’라고 보았으며, 그것은 그냥 걷는 평단한 길이 아니라 억압적인 사회제도로부터 자유를 추구해 탈출하는 투쟁의 ‘길’이었다. 따라서 작품에 표현되는 태양과 밀밭은 목표인 유토피아를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걷는 자화상과 신발, 씨 뿌리는 사람과 땅 파는 사람을 끝없이 그렸다. 그 걸음은 유토피아를 향해 갔다고 보고 있다. 예술가란 “무엇인가를 이미 완벽하게 발견했다고 말하지 않고, 언제나 그것을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빈센트는 말하고 있다. 그는 예술만이 아니라 인생을 끝없이, 치열하게, 철저히 탐구했음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아나키 유토피아를 꿈꾼 반 고흐
빈센트가 삶과 사상, 그림으로 꿈꾼 세상은 그의 말을 빌어 “너무나도 솔직한 사랑과 우정과 노동의 세계”라고 하면서 저자는 그것을 ‘아나키 유토피아’라고 불렀다. 아나키란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하는 것으로, 아나키 유토피아는 사랑과 정과 노동, 그리고 자유와 자치와 자연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연, 자유, 노동, 사랑, 농촌, 도시, 우정 등은 곧 아나키 유토피아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삶의 유토피아, 자연 유토피아, 하모니 유토피아, 조화 유토피아라고 해도 좋고, 유토피아라는 말 역시 좋은 세상, 있어야 할 세상에 대한 소암, 더 나은 삶에 관한 꿈이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실패자’이자 ‘위대한 승리자’인 고흐
빈센트는 현재 세계예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자이다. 하지만 생전에는 너무나도 형편없는 ‘실패자’였기에 그 승리와 성공이 더욱 빛난다. 그는 모든 일에 언제나 실패했고, 27세가 돼서야 겨우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해 10년 간 그림을 혼자 그리며 그의 말처럼 개같이 살다가 죽었다. 평생 그를 화가로 대접해준 사람은 없어서 겨우 그림 한 점을 싸구려로 팔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청빈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물질에 찌든 현실을 거부하며 싸우다 지쳐 쓰러진 ‘위대한 실패자’로 37년이란 짧은 생애를 그야말로 불꽃처럼 불나비처럼 살았다. 저자는 고흐처럼 지금 실패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또한 생전에 실패한 삶을 살지만 불꽃처럼, 불나비처럼 산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삶의 공동체를 꿈꾼 고흐
반 고흐가 살았던 시절보다 현대 사회가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지게 되면서 대다수 패배자를 양산해 내고 있고 그들의 열등감, 자기혐오, 자책의 염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되짚어 보며, 새로운 아나키 유토피아를 찾는 꿈을 꾸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고흐는 자연을 사랑했고 그로부터 자유와 자치의 정신을 익혔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가족처럼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삶의 공동체, 뜻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인간 공동체를 꿈꿨다. 또한 빈센트는 오랫동안 그런 자연 속 공동체에서 함께 살며 자유롭게 창작하는 삶과 예술을 꿈꾸는 그야말로 자유-자치-자연의 공동체를 추구했으며, 그것을 파괴하는 도시의 권위주의적인 자본주의의 억압적 문명이나 정치 경제와 종교를 증오하고 거부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화가 고흐
고흐의 작품은 “너무나도 솔직한 사랑과 우정과 노동의 세계”이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그는 그런 세계를 꿈꿨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한 작품들은 조상 대대로 밀밭을 갈았던 사람들의 노동, 사랑과 우정의 삶이 배인 그림들이었다. 그의 작품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사상이나 예술사조가 아니라 힘겹지만 순수한 땀과 눈물과 피의 현실을 사랑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그림이 노동자들에게 위안이자 복음이기를 바랬고, 시대현실에 절망하면서도 죽는 날까지 희망을 꿈꾸며 자신이 믿은 사회적 이상을 예술로 창조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던 것이다. 그가 보여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이라는 메시지는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절실하고 생생하게 와 닿는다.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

1 유토피아의 고향
2 자기희생의 신앙과 예술
3 휴머니티 사랑과 자유
4 농촌 노동의 꿈
5 도시의 빛과 그림자
6 우정의 공동체
7 무한의 자연
8 자연과 문명의 생태적 조화

에필로그


빈센트 반 고흐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절망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그림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으로 살았다. 고통의 삶을 끝없이 예술로 승화시켜 빈센트라는 이름의 뜻처럼 승리자가 되었다. 그는 가난한 노동자가 아닌 사람을 그린 적이 없고, 가난한 노동자의 삶이 배어있지 않은 어떤 풍경이나 정물도 그린 적이 없다. 그가 그린 불행한 노동자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면서 그는 그 노동자들의 집에 걸리길 기대하며 햇빛 가득한 풍경과 해바라기와 노동자의 낡은 신발을 그렸다. 자신의 그림이 자신과 같은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런 바람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 모든 노동을 경험한 뒤 마지막 노동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는 이 세상에 빈센트밖에 없다.
그는 그들처럼 청빈하게 살고자 노력했고 물질에 찌든 현실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 강고한 물질의 현실에 대항해 싸우다 지쳐 마침내 37세 나이로 죽었다. 그러나 나는 그의 죽음이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이든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믿는다. 그는 자신이 믿은 사회적 이상을 예술로 창조했다.”
 

 

 

저자소개

저자 박홍규는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법대, 영국 노팅엄 대학교 법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오사카 대학교, 고베 대학교, 리츠메이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공인 법학을 비롯하여 문학, 예술,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윌리엄 모리스 평전』『아나키즘 이야기』『내 친구 빈센트』『자유인 루쉰』『플라톤 다시 보기』『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세상을 바꾼 자본』『리더의 철학』등의 책을 집필했고,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등을 처음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그 외에 『간디 자서전』『자유론』『유토피아』루이스 멈퍼드의 『유토피아 이야기』『예술과 기술』『인간의 전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평

책소개

노동자를 위해 노동자를 그린 노동자의 친구인 화가 ‘빈센트 고흐’
노동자를 위해, 노동자를 그린, 노동자의 친구 화가로 살다간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편지와 각종 자료를 통해 꼼꼼하게 살펴본 책이다. 자연 속에서 제 손으로 벌어먹고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정직한 노동자가 가장 순수한 인간이라고 생각해 그들을 좋아했던 빈센트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멸시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고흐가 인간을 노동하는 존재로 그린 최초의 화가라는 점에서 위대하다고 독일의 철학자 짐멜이 말했듯이 저자는 이러한 고흐를 위인으로 숭배한 것이 아니라 친구로 좋아하고 사랑하였다. 그래서 고흐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그를 신비화하고 우상화하는 상업주의를 비판하는 동시에 가난하고 슬픈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 위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평생을 두고 끊임없이 추구하고 치열하게 탐구했던 반 고흐
흔히 빈센트 그림의 주제가 태양이나 밀밭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빈센트 작품의 중요한 주제는 ‘길’이라고 보고 있다. 빈센트는 삶을 ‘길 위의 방랑’이자 ‘순례’이자 ‘여로’라고 보았으며, 그것은 그냥 걷는 평단한 길이 아니라 억압적인 사회제도로부터 자유를 추구해 탈출하는 투쟁의 ‘길’이었다. 따라서 작품에 표현되는 태양과 밀밭은 목표인 유토피아를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걷는 자화상과 신발, 씨 뿌리는 사람과 땅 파는 사람을 끝없이 그렸다. 그 걸음은 유토피아를 향해 갔다고 보고 있다. 예술가란 “무엇인가를 이미 완벽하게 발견했다고 말하지 않고, 언제나 그것을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빈센트는 말하고 있다. 그는 예술만이 아니라 인생을 끝없이, 치열하게, 철저히 탐구했음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아나키 유토피아를 꿈꾼 반 고흐
빈센트가 삶과 사상, 그림으로 꿈꾼 세상은 그의 말을 빌어 “너무나도 솔직한 사랑과 우정과 노동의 세계”라고 하면서 저자는 그것을 ‘아나키 유토피아’라고 불렀다. 아나키란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하는 것으로, 아나키 유토피아는 사랑과 정과 노동, 그리고 자유와 자치와 자연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연, 자유, 노동, 사랑, 농촌, 도시, 우정 등은 곧 아나키 유토피아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삶의 유토피아, 자연 유토피아, 하모니 유토피아, 조화 유토피아라고 해도 좋고, 유토피아라는 말 역시 좋은 세상, 있어야 할 세상에 대한 소암, 더 나은 삶에 관한 꿈이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실패자’이자 ‘위대한 승리자’인 고흐
빈센트는 현재 세계예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자이다. 하지만 생전에는 너무나도 형편없는 ‘실패자’였기에 그 승리와 성공이 더욱 빛난다. 그는 모든 일에 언제나 실패했고, 27세가 돼서야 겨우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해 10년 간 그림을 혼자 그리며 그의 말처럼 개같이 살다가 죽었다. 평생 그를 화가로 대접해준 사람은 없어서 겨우 그림 한 점을 싸구려로 팔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청빈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물질에 찌든 현실을 거부하며 싸우다 지쳐 쓰러진 ‘위대한 실패자’로 37년이란 짧은 생애를 그야말로 불꽃처럼 불나비처럼 살았다. 저자는 고흐처럼 지금 실패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또한 생전에 실패한 삶을 살지만 불꽃처럼, 불나비처럼 산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삶의 공동체를 꿈꾼 고흐
반 고흐가 살았던 시절보다 현대 사회가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지게 되면서 대다수 패배자를 양산해 내고 있고 그들의 열등감, 자기혐오, 자책의 염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되짚어 보며, 새로운 아나키 유토피아를 찾는 꿈을 꾸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고흐는 자연을 사랑했고 그로부터 자유와 자치의 정신을 익혔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가족처럼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삶의 공동체, 뜻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인간 공동체를 꿈꿨다. 또한 빈센트는 오랫동안 그런 자연 속 공동체에서 함께 살며 자유롭게 창작하는 삶과 예술을 꿈꾸는 그야말로 자유-자치-자연의 공동체를 추구했으며, 그것을 파괴하는 도시의 권위주의적인 자본주의의 억압적 문명이나 정치 경제와 종교를 증오하고 거부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화가 고흐
고흐의 작품은 “너무나도 솔직한 사랑과 우정과 노동의 세계”이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그는 그런 세계를 꿈꿨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한 작품들은 조상 대대로 밀밭을 갈았던 사람들의 노동, 사랑과 우정의 삶이 배인 그림들이었다. 그의 작품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사상이나 예술사조가 아니라 힘겹지만 순수한 땀과 눈물과 피의 현실을 사랑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그림이 노동자들에게 위안이자 복음이기를 바랬고, 시대현실에 절망하면서도 죽는 날까지 희망을 꿈꾸며 자신이 믿은 사회적 이상을 예술로 창조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던 것이다. 그가 보여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이라는 메시지는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절실하고 생생하게 와 닿는다.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

1 유토피아의 고향
2 자기희생의 신앙과 예술
3 휴머니티 사랑과 자유
4 농촌 노동의 꿈
5 도시의 빛과 그림자
6 우정의 공동체
7 무한의 자연
8 자연과 문명의 생태적 조화

에필로그


빈센트 반 고흐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절망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그림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으로 살았다. 고통의 삶을 끝없이 예술로 승화시켜 빈센트라는 이름의 뜻처럼 승리자가 되었다. 그는 가난한 노동자가 아닌 사람을 그린 적이 없고, 가난한 노동자의 삶이 배어있지 않은 어떤 풍경이나 정물도 그린 적이 없다. 그가 그린 불행한 노동자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면서 그는 그 노동자들의 집에 걸리길 기대하며 햇빛 가득한 풍경과 해바라기와 노동자의 낡은 신발을 그렸다. 자신의 그림이 자신과 같은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런 바람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 모든 노동을 경험한 뒤 마지막 노동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는 이 세상에 빈센트밖에 없다.
그는 그들처럼 청빈하게 살고자 노력했고 물질에 찌든 현실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 강고한 물질의 현실에 대항해 싸우다 지쳐 마침내 37세 나이로 죽었다. 그러나 나는 그의 죽음이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이든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믿는다. 그는 자신이 믿은 사회적 이상을 예술로 창조했다.”
 

 

 

저자소개

저자 박홍규는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법대, 영국 노팅엄 대학교 법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오사카 대학교, 고베 대학교, 리츠메이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공인 법학을 비롯하여 문학, 예술,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윌리엄 모리스 평전』『아나키즘 이야기』『내 친구 빈센트』『자유인 루쉰』『플라톤 다시 보기』『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세상을 바꾼 자본』『리더의 철학』등의 책을 집필했고,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등을 처음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그 외에 『간디 자서전』『자유론』『유토피아』루이스 멈퍼드의 『유토피아 이야기』『예술과 기술』『인간의 전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평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