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어떻게 인간의 본성과 어우러지는지 다각도로 탐구
사랑이라는 말은 모든 사람이 늘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거나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또한 사랑이 개인의 의식에서 유발된 어느 특정 감정으로만 치부되거나 배격하는 경우도 있다. 저자들은 사랑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어떻게 인간의 본성과 어우러져 외부로 비춰지고 있는지를 비롯하여,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들에 대한 답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 따라서 사랑을 남녀에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성격이론을 통해 사랑의 유형이나 형태에 대한 특징들이 무엇인지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진정 아름답고 성숙한 사랑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아름답고 성숙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여, 사랑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
사랑의 본질이 무엇이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사랑의 종류는 어떠한지, 사랑에도 빛깔과 농도의 차이가 있음을 사회심리학적 이론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반추해 보고, 앞으로 추구해야 할 사랑이 무엇인지 밑그림을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양한 이론과 사례들을 통해 향후 누군가의 배우자나 부모로서 살아갈 이들에게 사회적 지위와 역할의 변화에 맞추어 사랑의 빛깔과 내용이 달라진다는 사실들을 저자들은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이 성격을 형성하는 과정과 인간관계를 재조명
대부분의 사랑에 대한 이론서들이 남녀의 사랑이나 성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부분으로 기술이 되어 있다. 이는 단기간 사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나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침서는 될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의 성격 형성과정과 인간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사랑의 개념을 파악하고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할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특히 저자들은 사랑의 개념을 인류애적인 넓은 의미의 사랑으로 확장시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에 대한 예비 사회화 과정을 수행하게 하여 건강한 청춘을 설계하는데 기여
오늘날 많은 청춘 남녀들이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을 적극적으로 원하면서도 도대체 사랑이 뭔지,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연인 사이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건들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랑에 대한 몰이해는 연인 간 관계의 미숙을 가져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저자들은 사랑을 하고 있거나, 미래의 사랑을 준비하게 하는 젊은이들이 이 책은 통해 사랑에 대한 예비 사회화 과정을 수행해 보도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에 의해 재생된 사랑이 아닌, 삶의 본질적 가치인 사랑을 스스로 성찰하고 각성하여 건강한 청춘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