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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느가족의 풍경(한글판))

지은이요코야마 케이코

출판일2014-09-20

쪽 수256

판 형A5

I S B N978-89-7581-491-4 04830

판매가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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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 저자의 지난 50년간의 삶의 기록들을 담아낸 산문집
1964년 종전 후 한일국교정상화가 된 해, 당시 매우 어려웠던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 저자가 지난 80년간의 삶을 담담하게 회고한 수필집으로 한글판과, 일본어판 2권의 책으로 엮었다. 1<꽃처럼 살고 가다>에서는 저자의 청소년기의 추억과 미래의 꿈, 청춘기의 인생설계, 결혼 후 1967년 한국으로 건너와 문화적 충격 속에서도 앞으로 전진해온 이야기, 일본 꽃꽂이 교육, 만학이지만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한 과정, 대학에서 일본어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던 일,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한 것에 대한 보람, 고국인 일본에 들어가서 지냈던 일, 남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담긴 진솔한 글들이 실려져 있다. 2편에서는 7년 전 남편 서정훈이 남긴 유고 100편 가운데 어린 시절과 청소년시절의 추억, 일본에서 학업을 하면서 있었던 사색들을 중심으로 27편을 골라 실었다.


저자의 소박한 마음과 조용하게 일생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따뜻한 삶의 풍경을 기록
저자는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더욱 소중하며,평범한 것보다 더 소중하고 행복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왔다. 눈에 띄지 않게 살며시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소리도 없이 흙으로 돌아가는 꽃들처럼 저자의 부부도 자신들의 삶을 그렇게 살아가고자 노력해왔다. 나아가 인생은 자신의 결단대로 살아야 하며 바쁘게 보내는 하루 일상 속에서도 자기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상을 기록하고 사색하여 글로 정리하였다.
한 사람의 평범한 삶의 기록들을 통해 젊은이들이 미래를 생각하고 현재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박한 마음과 함께. 조용하게 일생을 살아가고자한 한 가족의 따뜻한 삶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차례

1꽃처럼 살고 가다 : 요코야마 케이코(橫山景子)
1. 설국(雪國)의 고향
어린 시절 -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결석의 추억
하치만타이(八幡平) 산행의 추억
잊을 수 없는 사람
한 통의 그림엽서
인생의 선택 국제결혼

2. 한국으로 건너와서(1967~ )
황갈색의 나라
사라진 핸드백
생명(1) 탄생
생명(2) 진단
생명(3) 수술
한국에서의 꽃꽂이
김장김치
도자기 방울
튤립이 있는 정원

3. 한국에서 만난 인연(1980~ )
에 매료되어
인생의 계단
환상의 현대시가
운문사
제사
아줌마
걸어온 길 걸어갈 길
환갑의 추억

4. 고국 일본으로 돌아가서(2000. 11~ )
한류드라마의 원점 춘향전
고향
어른의 선물
마차를 끄는 꿈
오래된 편지
5. 남편의 사후(2008. 3~ )
나 홀로
강연 흐르는 강물처럼
세토우치(瀬戸内)33관음영지순례(1)
세토우치(瀬戸内)33관음영지순례(2)
신변정리
태극권
아름다운 여생을 위하여
요코하마(横浜)일기 · 후지산이 보인다
생각지 못한 병
마음가는대로 보내는 하루
한국의 치마저고리
 
2: 고희의 추억 -남편 서정훈(徐正塤)의 유고
1. 어린 시절의 장난
호박 말들의 행진
보통학교 입학
사설동물원
어린 전사들
먹대포

2. 소년기의 작은 시련
절벽 뒤통수
킨시(金鵄)훈장
만주와 몽고 개척단
문학적인 소년
1945815
와타나베(渡辺)순사부장
청년시절의 추억
흡연의 변
나병을 기뻐하는 헌병
50년이나 계속되는 잠깐만 기다리게!
팬티 한 장보다 가치 없는 훈장
도자기 방울 인형
팔공산 오도암의 호랑이

3. 일본에서의 사색
제비꽃
저승사자
내 영혼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어머니
타마가와타로우(玉川太郎 )
토야마(戸山)육군유년학교
방사선 치료
만추의 타마가와(玉川)온천
이문명권(異文明圈)의 쓰레기장
이른 봄의 병동

책속으로

지금은 딸 둘도 결혼하여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 남편도 이제 내 곁에 없다. 그렇지만튤립이 있는 정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들은 가족의 공통어와 같이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린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흘러도튤립이 있는 정원은 우리 가족 마음속에서 잊히는 일은 없으리라. 튤립이 있는 정원에서
사는 것에 지쳤다고 남편은 몇 번이나 말 한 적이 있다. 살기 위해서 8년 동안이나 암과 싸운 사람의 무거운 한숨이었다. 그 와중에도당신이 혼자 남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고 말하는 진지한 옆모습이 새삼 떠오른다. 지금 혼자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보니, 꿈도 기대도 없이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혼자 사는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은 변덕스럽다. 때로는 소녀와 같은 감상에 빠지기도 하고, 다 커서 이미 독립한 딸들과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옛 추억에 눈물짓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작은 추억이 노년을 맞은 사람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는 것 같다. 나홀로에서

저자소개

요코야마 케이코 (橫山景子)
일본 아키타현 출신
도쿄 쿄리츠(共立)여자대학문예학부 졸업
한국 계명대학교 문학석사
한국 경북대학교 문학박사
경력
한국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일본어교육과 교수
재단법인 서라벌꽃예술협회창립이사
오하라류(小原流)家元一級敎授
저작 :춘향전일본어번역, 꽃꽂이작품집, 논문다수
E-mail / yokokei1002@yahoo.co.jp

서정훈(徐正塤)
한국 경상북도 출신
한국국립경북대학교 졸업, 경북대학농학석사
일본 도쿄대학 농학박사
경력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역자소개

박해경(朴劾勍)
대구광역시 출신
한국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일본어교육과 졸업
일본 큐슈대학대학원 비교사회문화연구과
일본사회문화(일본어교육전공)석사
한국 영남대학교 문과대학대학원 일본어학 박사수료
경력 : )영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 일본어과 특강강사
저작 : 번역서마라톤유치원(학이당, 2009)및 과학기술보고서 다수번역

서평

책소개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 저자의 지난 50년간의 삶의 기록들을 담아낸 산문집
1964년 종전 후 한일국교정상화가 된 해, 당시 매우 어려웠던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한 저자가 지난 80년간의 삶을 담담하게 회고한 수필집으로 한글판과, 일본어판 2권의 책으로 엮었다. 1<꽃처럼 살고 가다>에서는 저자의 청소년기의 추억과 미래의 꿈, 청춘기의 인생설계, 결혼 후 1967년 한국으로 건너와 문화적 충격 속에서도 앞으로 전진해온 이야기, 일본 꽃꽂이 교육, 만학이지만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한 과정, 대학에서 일본어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던 일,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한 것에 대한 보람, 고국인 일본에 들어가서 지냈던 일, 남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담긴 진솔한 글들이 실려져 있다. 2편에서는 7년 전 남편 서정훈이 남긴 유고 100편 가운데 어린 시절과 청소년시절의 추억, 일본에서 학업을 하면서 있었던 사색들을 중심으로 27편을 골라 실었다.


저자의 소박한 마음과 조용하게 일생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따뜻한 삶의 풍경을 기록
저자는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더욱 소중하며,평범한 것보다 더 소중하고 행복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왔다. 눈에 띄지 않게 살며시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소리도 없이 흙으로 돌아가는 꽃들처럼 저자의 부부도 자신들의 삶을 그렇게 살아가고자 노력해왔다. 나아가 인생은 자신의 결단대로 살아야 하며 바쁘게 보내는 하루 일상 속에서도 자기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상을 기록하고 사색하여 글로 정리하였다.
한 사람의 평범한 삶의 기록들을 통해 젊은이들이 미래를 생각하고 현재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박한 마음과 함께. 조용하게 일생을 살아가고자한 한 가족의 따뜻한 삶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차례

1꽃처럼 살고 가다 : 요코야마 케이코(橫山景子)
1. 설국(雪國)의 고향
어린 시절 -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결석의 추억
하치만타이(八幡平) 산행의 추억
잊을 수 없는 사람
한 통의 그림엽서
인생의 선택 국제결혼

2. 한국으로 건너와서(1967~ )
황갈색의 나라
사라진 핸드백
생명(1) 탄생
생명(2) 진단
생명(3) 수술
한국에서의 꽃꽂이
김장김치
도자기 방울
튤립이 있는 정원

3. 한국에서 만난 인연(1980~ )
에 매료되어
인생의 계단
환상의 현대시가
운문사
제사
아줌마
걸어온 길 걸어갈 길
환갑의 추억

4. 고국 일본으로 돌아가서(2000. 11~ )
한류드라마의 원점 춘향전
고향
어른의 선물
마차를 끄는 꿈
오래된 편지
5. 남편의 사후(2008. 3~ )
나 홀로
강연 흐르는 강물처럼
세토우치(瀬戸内)33관음영지순례(1)
세토우치(瀬戸内)33관음영지순례(2)
신변정리
태극권
아름다운 여생을 위하여
요코하마(横浜)일기 · 후지산이 보인다
생각지 못한 병
마음가는대로 보내는 하루
한국의 치마저고리
 
2: 고희의 추억 -남편 서정훈(徐正塤)의 유고
1. 어린 시절의 장난
호박 말들의 행진
보통학교 입학
사설동물원
어린 전사들
먹대포

2. 소년기의 작은 시련
절벽 뒤통수
킨시(金鵄)훈장
만주와 몽고 개척단
문학적인 소년
1945815
와타나베(渡辺)순사부장
청년시절의 추억
흡연의 변
나병을 기뻐하는 헌병
50년이나 계속되는 잠깐만 기다리게!
팬티 한 장보다 가치 없는 훈장
도자기 방울 인형
팔공산 오도암의 호랑이

3. 일본에서의 사색
제비꽃
저승사자
내 영혼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어머니
타마가와타로우(玉川太郎 )
토야마(戸山)육군유년학교
방사선 치료
만추의 타마가와(玉川)온천
이문명권(異文明圈)의 쓰레기장
이른 봄의 병동

책속으로

지금은 딸 둘도 결혼하여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 남편도 이제 내 곁에 없다. 그렇지만튤립이 있는 정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들은 가족의 공통어와 같이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린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흘러도튤립이 있는 정원은 우리 가족 마음속에서 잊히는 일은 없으리라. 튤립이 있는 정원에서
사는 것에 지쳤다고 남편은 몇 번이나 말 한 적이 있다. 살기 위해서 8년 동안이나 암과 싸운 사람의 무거운 한숨이었다. 그 와중에도당신이 혼자 남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고 말하는 진지한 옆모습이 새삼 떠오른다. 지금 혼자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보니, 꿈도 기대도 없이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혼자 사는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은 변덕스럽다. 때로는 소녀와 같은 감상에 빠지기도 하고, 다 커서 이미 독립한 딸들과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옛 추억에 눈물짓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작은 추억이 노년을 맞은 사람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는 것 같다. 나홀로에서

저자소개

요코야마 케이코 (橫山景子)
일본 아키타현 출신
도쿄 쿄리츠(共立)여자대학문예학부 졸업
한국 계명대학교 문학석사
한국 경북대학교 문학박사
경력
한국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일본어교육과 교수
재단법인 서라벌꽃예술협회창립이사
오하라류(小原流)家元一級敎授
저작 :춘향전일본어번역, 꽃꽂이작품집, 논문다수
E-mail / yokokei1002@yahoo.co.jp

서정훈(徐正塤)
한국 경상북도 출신
한국국립경북대학교 졸업, 경북대학농학석사
일본 도쿄대학 농학박사
경력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역자소개

박해경(朴劾勍)
대구광역시 출신
한국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일본어교육과 졸업
일본 큐슈대학대학원 비교사회문화연구과
일본사회문화(일본어교육전공)석사
한국 영남대학교 문과대학대학원 일본어학 박사수료
경력 : )영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 일본어과 특강강사
저작 : 번역서마라톤유치원(학이당, 2009)및 과학기술보고서 다수번역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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