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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에서 길을 묻다 -나의 해파랑길 걷기-

지은이김영현

출판일2014-12-10

쪽 수268면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493-8 03980

판매가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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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해파랑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국토를 순례하며 심신을 단련했던 길‘해파랑길’이란 해+파랑(바다)+길의 합성어이다. 이 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남으로는 부산까지, 북으로는 금강산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따라 국토를 순례하며 심신을 단련했던 길이다. 따라서 저자는 해파랑길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역사성을 띤 공간으로 파악하였다. 그 길을 한발 한발 걸으며 풍경을 좀 더 깊고 자세하게 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해파랑길 770km 전 코스를 직접 걸으며 느끼고 배웠던 기록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모든 길은 세상사와 통한다고 믿어온 저자는 부산에서 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 강릉․양양․속초․고성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770km 전 코스를 직접 걸었다. 그리고 조사한 자료들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느끼고 배웠으며, 그 기록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국도나 걷기 길에는 충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신화와 전설이 흘러 넘쳐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해파랑길 언저리에 있는 인물과 자연,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적인 내용들을 찾아내어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해파랑길을 걷는 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걷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 줄 길잡이많은 사람들이 걷기 여행을 나서고 있고, 걷기 길이 각 지역마다 만들어지고 있지만 단편적인 정보의 나열 뿐 풍부한 사유를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책은 쉬운 교통편이나 맛 집을 소개하고 몇몇 경치 좋은 곳으로 안내하는 여행서가 아니다. 저자는 ‘우리의 걷기 길에 풍성한 이야기를 입히자’는 취지로 해파랑길 곳곳에 꼭꼭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려고 노력하였다. 따라서 해파랑길을 코스별로 걷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걷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차례

추천사 : ‘길에서 길을 묻다’ (유홍준 교수, 전 문화재청장)

추천사 : 걷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신의 은총이다.(윤방부 교수)

 

머리말 ・ 프롤로그 : 소요학파逍遙學派 혹은 길 위의 창조자들해파랑길

 

전체 개관 

PART1 부산 ․ 기장 구간개관 : 이기대에서 진하 해변까지 달맞이 고개, 문탠로드해운대엘레지와 38따라지 뻐꾸기 우는 사연  

 

PART2 울산 구간개관 : 신화의 땅, 울산 개운포 처용암 고래의 꿈 정자항에서 접시꽃당신 치술령 망부석  

 

PART3 경주 구간개관 : 불국토 경주 나의 잊히지 못하는 바다(내가 잊을 수 없는 바다) 

 

PART4 포항 구간개관 : 일월지향日月之鄕 포항 모포리에서 청포도 연오랑・세오녀  

 

PART5 영덕 구간개관 : 블루로드 영덕게 이야기 ‐차유車踰 마을에서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 ‐가사문학의 효시 

 

PART6 울진 구간개관 : 신선이놀던땅,울진격암 남사고格菴南師古 

 

PART7 삼척 구간개관 : 수로 부인과 이사부 장군의 땅, 삼척수로부인水路夫人해신당海神堂의 전설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 

 

PART8 동해 구간개관 : 동해구간걷기봄날은 간다 

 

PART9 강릉 구간개관 : 귀거래歸去來의 땅, 강릉나와 커피와 안목 해변허난설헌허균 

 

PART10 양양 구간개관 : 꿈이 이루어지는곳, 양양조신調信의꿈연어 이야기 

 

PART11 속초 구간개관 : 설악산 내린 물이, 속초명태이야기금강산 화암사金剛山 禾巖寺 

 

PART12 고성 구간개관 : 분단의 아픔, 고성 통일전망대에필로그 : 걷는 만큼 더 건강해 진다!

 

책속으로

‘해파랑길’이란 해+파랑(바다)+길의 합성어이다. 이 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남으로는 부산까지, 북으로는 금강산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따라 국토를 순례하며 심신을 단련했던 길이다. 김영현의 책은 부산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도상거리 770km의 해파랑길을 걸으며 신라 화랑이 남긴 진한 체취와 길 위에 녹아 있는 민중들의 삶과 수많은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는 역작이다. 이 책은 범람하는 기존의 여행서와는 달리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삶을 튼실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유홍준 교수 추천사)이 책은 그야말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과 인생의 철학적 의미가 진득하게 녹아 있기 때문이다. 꾸밈없는 생활인이자 걷기를 묵묵히 실천하는 실천가인 김영현 선생은 시인이자 역사학자, 문화비평가의 시각을 가지고 시공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우리의 걷기 길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있다. 그가 온몸으로 체험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흔히 일상적이라 할 수 있는 걷기의 참모습을 일깨워 줄 것이다. (윤방부 교수 추천사)나는 모든 길은 세상사와 통한다고 믿고 있다. 집 앞을 나서면 길이 시작되는데, 그 길을 통해 우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길 위에서 웃고 울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걷는 그 인생길에는 그런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다. 해파랑길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삶의 진한 깨달음처럼 꼭꼭 숨겨져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할 이야기였다.나는 속도를 강조하는 고속도로를 제외한 국도나 걷기 길에는 충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신화와 전설이 넘쳐흘러야 한다고 믿고 있다. 사람이 길을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 길을 통해 살아간다. 이제는 길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사람이 길을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으면 정신적인 위안 즉, 힐링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걷기 길이나 그 언저리에 있는 이야기를 내 나름으로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저자 머리말에서)

 

저자소개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대학 재학 시에는 동인회에서 활동 하였으며, 졸업 후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다. 2008년~2011년에는 능인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90년대에는 백두대간을 종주하였고, 2000년대에는 사찰 여행을 다녔으며, 현재는 (사)한국워킹협회 이사로 전국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며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2013년에는 동해안의 해파랑길을 완주하였고, 2014년에는 남해안 길을 완주하였다. 2015년에는 서해안 걷기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경북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는 ‘김영현의 걷기여행’을 영남일보에 연재중이다.

 

서평

책소개

해파랑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국토를 순례하며 심신을 단련했던 길‘해파랑길’이란 해+파랑(바다)+길의 합성어이다. 이 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남으로는 부산까지, 북으로는 금강산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따라 국토를 순례하며 심신을 단련했던 길이다. 따라서 저자는 해파랑길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역사성을 띤 공간으로 파악하였다. 그 길을 한발 한발 걸으며 풍경을 좀 더 깊고 자세하게 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해파랑길 770km 전 코스를 직접 걸으며 느끼고 배웠던 기록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모든 길은 세상사와 통한다고 믿어온 저자는 부산에서 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 강릉․양양․속초․고성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770km 전 코스를 직접 걸었다. 그리고 조사한 자료들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느끼고 배웠으며, 그 기록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국도나 걷기 길에는 충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신화와 전설이 흘러 넘쳐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해파랑길 언저리에 있는 인물과 자연,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적인 내용들을 찾아내어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해파랑길을 걷는 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걷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 줄 길잡이많은 사람들이 걷기 여행을 나서고 있고, 걷기 길이 각 지역마다 만들어지고 있지만 단편적인 정보의 나열 뿐 풍부한 사유를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책은 쉬운 교통편이나 맛 집을 소개하고 몇몇 경치 좋은 곳으로 안내하는 여행서가 아니다. 저자는 ‘우리의 걷기 길에 풍성한 이야기를 입히자’는 취지로 해파랑길 곳곳에 꼭꼭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려고 노력하였다. 따라서 해파랑길을 코스별로 걷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걷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차례

추천사 : ‘길에서 길을 묻다’ (유홍준 교수, 전 문화재청장)

추천사 : 걷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신의 은총이다.(윤방부 교수)

 

머리말 ・ 프롤로그 : 소요학파逍遙學派 혹은 길 위의 창조자들해파랑길

 

전체 개관 

PART1 부산 ․ 기장 구간개관 : 이기대에서 진하 해변까지 달맞이 고개, 문탠로드해운대엘레지와 38따라지 뻐꾸기 우는 사연  

 

PART2 울산 구간개관 : 신화의 땅, 울산 개운포 처용암 고래의 꿈 정자항에서 접시꽃당신 치술령 망부석  

 

PART3 경주 구간개관 : 불국토 경주 나의 잊히지 못하는 바다(내가 잊을 수 없는 바다) 

 

PART4 포항 구간개관 : 일월지향日月之鄕 포항 모포리에서 청포도 연오랑・세오녀  

 

PART5 영덕 구간개관 : 블루로드 영덕게 이야기 ‐차유車踰 마을에서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 ‐가사문학의 효시 

 

PART6 울진 구간개관 : 신선이놀던땅,울진격암 남사고格菴南師古 

 

PART7 삼척 구간개관 : 수로 부인과 이사부 장군의 땅, 삼척수로부인水路夫人해신당海神堂의 전설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 

 

PART8 동해 구간개관 : 동해구간걷기봄날은 간다 

 

PART9 강릉 구간개관 : 귀거래歸去來의 땅, 강릉나와 커피와 안목 해변허난설헌허균 

 

PART10 양양 구간개관 : 꿈이 이루어지는곳, 양양조신調信의꿈연어 이야기 

 

PART11 속초 구간개관 : 설악산 내린 물이, 속초명태이야기금강산 화암사金剛山 禾巖寺 

 

PART12 고성 구간개관 : 분단의 아픔, 고성 통일전망대에필로그 : 걷는 만큼 더 건강해 진다!

 

책속으로

‘해파랑길’이란 해+파랑(바다)+길의 합성어이다. 이 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남으로는 부산까지, 북으로는 금강산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따라 국토를 순례하며 심신을 단련했던 길이다. 김영현의 책은 부산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도상거리 770km의 해파랑길을 걸으며 신라 화랑이 남긴 진한 체취와 길 위에 녹아 있는 민중들의 삶과 수많은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는 역작이다. 이 책은 범람하는 기존의 여행서와는 달리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삶을 튼실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유홍준 교수 추천사)이 책은 그야말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과 인생의 철학적 의미가 진득하게 녹아 있기 때문이다. 꾸밈없는 생활인이자 걷기를 묵묵히 실천하는 실천가인 김영현 선생은 시인이자 역사학자, 문화비평가의 시각을 가지고 시공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우리의 걷기 길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있다. 그가 온몸으로 체험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흔히 일상적이라 할 수 있는 걷기의 참모습을 일깨워 줄 것이다. (윤방부 교수 추천사)나는 모든 길은 세상사와 통한다고 믿고 있다. 집 앞을 나서면 길이 시작되는데, 그 길을 통해 우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길 위에서 웃고 울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걷는 그 인생길에는 그런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다. 해파랑길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삶의 진한 깨달음처럼 꼭꼭 숨겨져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할 이야기였다.나는 속도를 강조하는 고속도로를 제외한 국도나 걷기 길에는 충분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신화와 전설이 넘쳐흘러야 한다고 믿고 있다. 사람이 길을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 길을 통해 살아간다. 이제는 길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사람이 길을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을 걸으면 정신적인 위안 즉, 힐링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걷기 길이나 그 언저리에 있는 이야기를 내 나름으로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저자 머리말에서)

 

저자소개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대학 재학 시에는 동인회에서 활동 하였으며, 졸업 후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고 있다. 2008년~2011년에는 능인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90년대에는 백두대간을 종주하였고, 2000년대에는 사찰 여행을 다녔으며, 현재는 (사)한국워킹협회 이사로 전국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며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2013년에는 동해안의 해파랑길을 완주하였고, 2014년에는 남해안 길을 완주하였다. 2015년에는 서해안 걷기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경북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는 ‘김영현의 걷기여행’을 영남일보에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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