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기원전 104년 한 태초원년에 이미 실용할 만한 太初曆을 만들어서 발전시켜 왔고, 治曆명시는 왕권의 상징이요, 특권이었다. 역관은 천체관측을 통해 혜성의 출현, 일식 월식 등을 예보하였고, 이런 이변이 왕실과 국가에 미치는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다. 중국문화 특히 天文曆學은 고대부터 한국과 일본에 큰 영향을 주어왔다. 때문에 中國曆을 연구하는 것은 중국문화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太陰太陽曆曆日로 기록되어 있는 중국의 역사적 사실 등을 太陽曆日로 환산함으로써, 동양의 문화를 비교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1) 기원전 1384년부터 서기 2000년까지 태양력과 태음태양력일을 매일 대조할 수 있다.
(상)권에는 기원전 1384년부터 서기 2년까지를
(중)권에는 서기 1년부터 1002년까지를
(하)권에는 서기1001년부터 2002년 까지가 수록되어 있다.
2) 年曆의 상단 첫줄에 西紀 年度, 歲次, 陰曆의 年日數 등을 각각 기록하였고, 그 밑에 國號와 年號를
표시하는 등 상세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3) 페이지와 연도를 일치시키고 (상) (중) (하)권의 쪽 번호를 연속시켰기 때문 에 보고자 하는 年曆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음양대조연역을 숫자와 한자로만 표기하여 동양의 한자문화권에서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하였다.
4) 20여년에 걸친 오랜 기간동안 국내·외 연력에 관한 자료조사와 문헌비교,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을 통해 정확한 年曆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