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인문

인문계열 맞춤형 글쓰기

지은이박승희 서희정 최윤정

출판일2016-08-30

쪽 수240

판 형B5

I S B N978-89-7581-530-0

판매가15,000원

구매수량

책소개

 전공과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바탕으로 지성적 사유와 그것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함께 구성

대학에서 학생들이 접하는 글은 전공과 계열에 따라 매우 다르다. 내용과 표현방식은 물론이고 심지어 어휘까지도 큰 차이가 있다. 계열별 맞춤형 글쓰기 책은 이런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진행되어 오던 글쓰기 교육의 틀을 바꾸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글쓰기 상황과 괴리된 글쓰기 수업이 얼마나 교육적일 수가 있겠는가. 이러한 문제적 상황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현실적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연계된 글쓰기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였다. 나아가 미래 직업세계와도 연계하여 의사소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글쓰기는 글쓴이의 주체적 삶의 표현이자 그 정신과 가치를 드러내는 자기 정체성의 실현 방식이다. 대학생으로서 스스로 갖추어야 할 지적 사유들, 예를 들면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력, 사회 공동체나 세계의 공존적 가치에 대한 깊은 생각, 학문을 탐구하는 이유와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적 성찰 등은 글쓰기의 주인공으로서 대학의 지식인들이 갖추어야 할 전제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지성적 사유와 그것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함께 구성하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저자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글의 기본적인 구성 및 작성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글을 완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

인문계열 맞춤형 글쓰기는 이제 인문학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이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대학은 물론 직장에서 요구하는 글의 기본적인 구성 및 작성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형식의 글을 접함으로서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글을 완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부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유를 글에 담는 것의 중요성, 인문 정신이 표출된 글쓰기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2부는 생각하기글쓰기의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1생각하기에서는 글쓰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생각 만들기의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성찰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2장 글쓰기의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글쓰기를 위한 브레인라이팅과 아이디어 지도 그리기, 비주얼싱킹, 마인드맵의 가치와 방법을 비롯하여 주제 설정, 구상, 개요 작성, 퇴고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3부는 에세이(‘자아에 대한 성찰적 글쓰기), 인터뷰(‘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 비평(‘문화생산력으로서의 글쓰기), 논설(‘세계와 소통하는 글쓰기) 등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세 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과정에서는 인문학적 글쓰기의 양식으로 분류된 네가지 범주의 글이 지닌 특징을 맛보기형식으로 읽어보게 하였다.

1장 에세이에서는 하나의 글감이 개성적인 필자에 의해 어떻게 사유의 변환점이나 깨달음의 과정이 되는지 확인하게 되며, 2장 인터뷰에서는 정보와 독자에 따라 질문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를 경험하게 하였다.

3장 비평에서는 문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대상이 어떤 관점에서 비판되거나 재고되어야 하는지를, 4장 논설에서는 세계가 지닌 문제에 대해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어떻게 해결 방안을 모색해 가는지를 이해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 과정은 글쓰기 전략이다. 여기에서는 맛보기에서 읽은 네 가지 글의 양식이 갖추고 있는 특징을 실제 쓰기 연습을 통해 익히도록 하였다.

세 번째 과정에서는 네 개의 양식으로 쓰인 인문학적 주제의 텍스트를 읽고 생각을 심화 ·확장하도록 하였다. 에세이, 인터뷰, 비평, 논설 양식에 해당하는 인문학적 주제의 좋은 글을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게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깨고 사고의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4부는 자기소개서, 보고서, 발표, 인문 콘텐츠 기획서 등 인문학 전공자를 위한 네 가지의 실용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준비 사항과 작성 방법을, 2장에서는 대학 생활 및 직장 생활에서 필수적인 보고서의 구성과 작성 방법을 다루었다. 3장에서는 발표의 요건과 파워포인트 작성 방법, 4장에서는 인문 콘텐츠 기획서의 요건과 구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차례

머리글

책 안내

 

1인문계열과글쓰기

 

2생각하기와글쓰기

1 생각하기

2 글쓰기의 과정

 

3인문학적글쓰기와사유의심화· 확장

1 에세이-‘자아에 대한 성찰적 글쓰기

2 인터뷰-‘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

3 비평-‘문화생산력으로서의 글쓰기

4 논설-‘세계와 소통하는 글쓰기

 

4인문학전공자를위한실용글쓰기

1 자기소개서

2 보고서

3 발표

4 인문 콘텐츠 기획서

 

부록 : Y형 인재가 읽는 명저 100

책속으로

  발터 벤야민에 의하면 좋은 산문을 쓰는 작업에는 크게 세 단계가 있다. 즉 구성을 생각하는 음악적 단계, 조립하는 건축적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짜맞추는 직물적 단계가 그것이다. 달리 말해 벤야민에게 좋은 글을 쓰는 과정이란 단어나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물처럼 구성해 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발터 벤야민은 매우 특별한 조건을 이야기 한다. 그 조건이란 첫 문장을 물음으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라는 것이다. 첫 번째 문장을 물음으로 시작하는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문장부터는 물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의 사고과정이 전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적 구성은 자연스럽게 사고력 신장의 글쓰기로 귀결된다. 그리고 여기서 물음을 묻는 과정이야말로 인문학적 정신의 요체이고 본령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의 본질을 물음에서 찾는 지적 흐름은 여러 인문학자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된 경향이다. 국문학자 조동일에게 인문학은 무엇보다도 물음의 학문이다. 최한기의 추측론을 중심으로 인문학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자 하는 조동일에게 인문학은 학문학인데, 학문이란 다름 아닌 배우고 묻는 것을 뜻한다. 대학의 자유, 학문의 자유란 질문하는 능력의 확장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가 대학에 부여하는 높은 특권 그 이상이 아니라는 도정일 교수 역시 인문학을 물음에서 출발한다. 그에게 인문학적 사고능력은 무엇보다도 어떤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이다. 요컨대 인문학은 답을 가르쳐주는 학문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인 것이다.

저자소개

  박승희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희정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윤정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교양학부 교수

서평

책소개

 전공과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바탕으로 지성적 사유와 그것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함께 구성

대학에서 학생들이 접하는 글은 전공과 계열에 따라 매우 다르다. 내용과 표현방식은 물론이고 심지어 어휘까지도 큰 차이가 있다. 계열별 맞춤형 글쓰기 책은 이런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진행되어 오던 글쓰기 교육의 틀을 바꾸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글쓰기 상황과 괴리된 글쓰기 수업이 얼마나 교육적일 수가 있겠는가. 이러한 문제적 상황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현실적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연계된 글쓰기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였다. 나아가 미래 직업세계와도 연계하여 의사소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글쓰기는 글쓴이의 주체적 삶의 표현이자 그 정신과 가치를 드러내는 자기 정체성의 실현 방식이다. 대학생으로서 스스로 갖추어야 할 지적 사유들, 예를 들면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력, 사회 공동체나 세계의 공존적 가치에 대한 깊은 생각, 학문을 탐구하는 이유와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적 성찰 등은 글쓰기의 주인공으로서 대학의 지식인들이 갖추어야 할 전제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지성적 사유와 그것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함께 구성하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저자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글의 기본적인 구성 및 작성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글을 완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

인문계열 맞춤형 글쓰기는 이제 인문학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이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대학은 물론 직장에서 요구하는 글의 기본적인 구성 및 작성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형식의 글을 접함으로서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글을 완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부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유를 글에 담는 것의 중요성, 인문 정신이 표출된 글쓰기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2부는 생각하기글쓰기의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1생각하기에서는 글쓰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생각 만들기의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성찰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2장 글쓰기의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글쓰기를 위한 브레인라이팅과 아이디어 지도 그리기, 비주얼싱킹, 마인드맵의 가치와 방법을 비롯하여 주제 설정, 구상, 개요 작성, 퇴고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3부는 에세이(‘자아에 대한 성찰적 글쓰기), 인터뷰(‘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 비평(‘문화생산력으로서의 글쓰기), 논설(‘세계와 소통하는 글쓰기) 등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세 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과정에서는 인문학적 글쓰기의 양식으로 분류된 네가지 범주의 글이 지닌 특징을 맛보기형식으로 읽어보게 하였다.

1장 에세이에서는 하나의 글감이 개성적인 필자에 의해 어떻게 사유의 변환점이나 깨달음의 과정이 되는지 확인하게 되며, 2장 인터뷰에서는 정보와 독자에 따라 질문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를 경험하게 하였다.

3장 비평에서는 문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대상이 어떤 관점에서 비판되거나 재고되어야 하는지를, 4장 논설에서는 세계가 지닌 문제에 대해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어떻게 해결 방안을 모색해 가는지를 이해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 과정은 글쓰기 전략이다. 여기에서는 맛보기에서 읽은 네 가지 글의 양식이 갖추고 있는 특징을 실제 쓰기 연습을 통해 익히도록 하였다.

세 번째 과정에서는 네 개의 양식으로 쓰인 인문학적 주제의 텍스트를 읽고 생각을 심화 ·확장하도록 하였다. 에세이, 인터뷰, 비평, 논설 양식에 해당하는 인문학적 주제의 좋은 글을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게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깨고 사고의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4부는 자기소개서, 보고서, 발표, 인문 콘텐츠 기획서 등 인문학 전공자를 위한 네 가지의 실용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준비 사항과 작성 방법을, 2장에서는 대학 생활 및 직장 생활에서 필수적인 보고서의 구성과 작성 방법을 다루었다. 3장에서는 발표의 요건과 파워포인트 작성 방법, 4장에서는 인문 콘텐츠 기획서의 요건과 구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차례

머리글

책 안내

 

1인문계열과글쓰기

 

2생각하기와글쓰기

1 생각하기

2 글쓰기의 과정

 

3인문학적글쓰기와사유의심화· 확장

1 에세이-‘자아에 대한 성찰적 글쓰기

2 인터뷰-‘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

3 비평-‘문화생산력으로서의 글쓰기

4 논설-‘세계와 소통하는 글쓰기

 

4인문학전공자를위한실용글쓰기

1 자기소개서

2 보고서

3 발표

4 인문 콘텐츠 기획서

 

부록 : Y형 인재가 읽는 명저 100

책속으로

  발터 벤야민에 의하면 좋은 산문을 쓰는 작업에는 크게 세 단계가 있다. 즉 구성을 생각하는 음악적 단계, 조립하는 건축적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짜맞추는 직물적 단계가 그것이다. 달리 말해 벤야민에게 좋은 글을 쓰는 과정이란 단어나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물처럼 구성해 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발터 벤야민은 매우 특별한 조건을 이야기 한다. 그 조건이란 첫 문장을 물음으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라는 것이다. 첫 번째 문장을 물음으로 시작하는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그 다음 문장부터는 물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의 사고과정이 전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적 구성은 자연스럽게 사고력 신장의 글쓰기로 귀결된다. 그리고 여기서 물음을 묻는 과정이야말로 인문학적 정신의 요체이고 본령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의 본질을 물음에서 찾는 지적 흐름은 여러 인문학자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된 경향이다. 국문학자 조동일에게 인문학은 무엇보다도 물음의 학문이다. 최한기의 추측론을 중심으로 인문학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자 하는 조동일에게 인문학은 학문학인데, 학문이란 다름 아닌 배우고 묻는 것을 뜻한다. 대학의 자유, 학문의 자유란 질문하는 능력의 확장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가 대학에 부여하는 높은 특권 그 이상이 아니라는 도정일 교수 역시 인문학을 물음에서 출발한다. 그에게 인문학적 사고능력은 무엇보다도 어떤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이다. 요컨대 인문학은 답을 가르쳐주는 학문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인 것이다.

저자소개

  박승희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희정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윤정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교양학부 교수

서평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