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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도서

한중 유서문화 개관

지은이최환

출판일2008-04-02

쪽 수425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339-9 93010

판매가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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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서는 옛 사람들이 공부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펴낸 현대의 백과사전과 비슷한 성격의 책-
옛사람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을 것이고, 또한 그런 공부를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공구서工具書를 사용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옛사람들은 어떤 공구서를 가지고 또 어떻게 그 공구서를 활용하였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유서는 바로 옛날 사람들이 공부의 수월성 내지 편리성을 위해 사용했던 공구서의 일종一種으로, 실려 있는 내용의 광범위성에 비추어 보면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대의 백과사전과 비슷한 성격의 책이다.
-우리 조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중국 유서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유서를 편찬하여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유서類書는 내용을 사항별로 분류하여 편찬한 책으로, 일찍이 중국에서 기원하여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해 졌으며, 동양 고유의 독특한 서적 편찬형식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동양의 경經·사史·자子·집集의 전 영역 또는 일정 영역에 걸친 많은 서적으로부터 시문詩文·인물人物·전고典故·천문天文·지리地理·전장典章·제도制度·비금飛禽·조수走獸·초목草木·충어蟲魚 및 기타 많은 사물 등과 관련된 문장을 뽑아 유별類別·운별韻別·자별字別 등으로 분류하여 편찬함으로써 검색에 편리하도록 한 일종의 공구서이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위魏 문제文帝 조비曹丕가 학자들을 소집하여 당시 서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인 《황람皇覽》을 편찬하게 하였는데, 이 책이 곧 중국의 첫 번째 유서라 할 수 있다. 그 후, 중국은 당唐·송宋·명明 그리고 청대淸代를 거치면서 수많은 유서를 편찬하게 된다. 한국 유서는 비록 중국 유서에 비해 역사도 짧고 그 수에 있어서도 비교가 되지 않지만, 중국 유서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것을 모방하기도 하였으며, 아울러 그 나름대로 독특한 유서문화類書文化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우리 조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중국 유서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유서를 편찬하여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한국 유서의 특색 등을 파악함으로써 한국의 유서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한 첫 시도-
이 책은 조선시대 중국 유서의 전입 및 유행 상황, 조선시대에 간행 혹은 필사되어 사용된 한국 유서의 상황, 편찬자·체제·유형 및 용도 방면에서의 한국 유서의 특색 등을 파악함으로써 한국의 유서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다. 또한 한국 유서가 중국 유서의 영향을 받은 이상, 한국의 유서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국 유서문화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수많은 유서들 가운데, 비교적 대표성을 지니거나 특수한 성격을 지닌 중국 및 한국 유서 그리고 중국 유서로부터 비교적 많은 영향을 받은 한국 유서 등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한국에서의 중국 유서의 수용과 간행 상황 및 활용 등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으로 탐구-
이 책은 한국에서의 중국 유서의 수용과 간행 상황 및 활용 등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유서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한중유서문화에 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연구를 진행한 책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중국의 주요 유서 소개는 앞으로 중국 유서의 정확한 활용과 이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한국에서의 동양학 연구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 있는 각 도서관 내의 고서정리 작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차례

한국 유서類書의 종합적 연구(Ⅰ)
- 중국 유서의 전입 및 유행 -
서론
유서의 속성
중국 유서 개황
한국의 중국 유서 수용
결론
한국 유서의 종합적 연구(Ⅱ)
- 한국 유서의 간행 및 특색 -
서론
한국 유서의 간행
한국 유서의 특색
결론
중·한 초학자 학습용 유서
서론
중국의 초학자 학습용 유서
한국의 초학자 학습용 유서
결론
중국 유서 《백미고사白眉故事》의 한국 유행 연구
서론
《백미고사》에 대하여
한국에서의 《백미고사》 유행 및 활용
결론
명대明代 유서와 소설
서론
명대 유서 개황
명대 유서와 소설
등지모鄧志謨와 명대 유서
결론
주요 중국 유서 소개
《황람皇覽》
《수광서원壽光書苑》
《유원類苑》
《화림편략華林遍略》
《수문전어람修文殿御覽》
《조옥집1玉集》
《장주옥경長洲玉鏡》
《편주編珠》
《북당서초北堂書》
《예문유취藝文類聚》
《문사박요文思博要》
《초학기初學記》
《당송백공육첩唐宋白孔六帖》
《태평어람太平御覽》
《책부원귀冊府元龜》
《사류부事類賦》
《사물기원事物紀原》
《해록쇄사海錄碎事》
《황조유원皇朝類苑》
《고금사문유취古今事文類聚》
《산당고색山堂考索》
《전방비조全芳備祖》
《옥해玉海》
《금수만화곡錦繡萬花谷》
《고금성씨서변증古今姓氏書辨證》
《군서유편고사群書類編故事》
《군서통요群書通要》
《영락대전永樂大典》
《유림喩林》
《천중기天中記》
《당유함唐類函》
《유준類雋》
《연감유함淵鑒類函》
《변자유편騈字類編》
《패문운부佩文韻府》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소지록小知錄》
《격치경원格致鏡原》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귀중본 유서 해제
《고금원류지론古今源流至論》
《신편고금사문유취新編古今事文類聚》
《운부군옥韻府7玉》
《고사촬요攷事撮要》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
《사류부事類賦》
《만물유취萬物類聚》
《신각만용불구인편람전서新刻萬用不求人便覽全書》
【부록】
유서 자료의 검색과 이용
서론
종합성 유서와 전문성 유서
유서의 검색
결론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의 구조와 체제
찾아보기

 

 

책속으로

중국에서는 일찍이 위魏 문제文帝 조비曹丕가 학자들을 소집하여 당시 서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인 《황람皇覽》을 편찬하게 하였는데, 이 책이 곧 중국의 첫 번째 유서라 할 수 있다. 그 후, 중국은 당唐·송宋·명明 그리고 청대淸代를 거치면서 수많은 유서를 편찬하게 된다. 한국 유서는 비록 중국 유서에 비해 역사도 짧고 그 수에 있어서도 비교가 되지 않지만, 중국 유서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것을 모방하기도 하였으며, 아울러 그 나름대로 독특한 유서문화類書文化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우리 조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중국 유서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유서를 편찬하여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저자소개

최환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영남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臺灣 국립대만대학國立臺灣大學 중문연구소中文硏究所에서 석사학위를, 대만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중문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남개대학南開大學과 북화대학北華大學에서 각각 방문교수와 교환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하였다. 현재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중국소설사의 이해》(공저), 《신라수이전新羅殊異傳 집교輯校와 역주譯註》(공저), 《신라수이전 고론考論》(공저), 《중국고전소설총목제요中國古典小說總目提要》 제1·2·3·4·5권(공역), 《현대중국의 이해》(공저), 《현대중국어現代中國語 표현어법表現語法》(역), 《중국영화의 이해와 감상》(편저)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주로 중국소설과 문헌학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서평

책소개

-유서는 옛 사람들이 공부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펴낸 현대의 백과사전과 비슷한 성격의 책-
옛사람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을 것이고, 또한 그런 공부를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공구서工具書를 사용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옛사람들은 어떤 공구서를 가지고 또 어떻게 그 공구서를 활용하였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유서는 바로 옛날 사람들이 공부의 수월성 내지 편리성을 위해 사용했던 공구서의 일종一種으로, 실려 있는 내용의 광범위성에 비추어 보면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대의 백과사전과 비슷한 성격의 책이다.
-우리 조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중국 유서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유서를 편찬하여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유서類書는 내용을 사항별로 분류하여 편찬한 책으로, 일찍이 중국에서 기원하여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해 졌으며, 동양 고유의 독특한 서적 편찬형식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동양의 경經·사史·자子·집集의 전 영역 또는 일정 영역에 걸친 많은 서적으로부터 시문詩文·인물人物·전고典故·천문天文·지리地理·전장典章·제도制度·비금飛禽·조수走獸·초목草木·충어蟲魚 및 기타 많은 사물 등과 관련된 문장을 뽑아 유별類別·운별韻別·자별字別 등으로 분류하여 편찬함으로써 검색에 편리하도록 한 일종의 공구서이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위魏 문제文帝 조비曹丕가 학자들을 소집하여 당시 서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인 《황람皇覽》을 편찬하게 하였는데, 이 책이 곧 중국의 첫 번째 유서라 할 수 있다. 그 후, 중국은 당唐·송宋·명明 그리고 청대淸代를 거치면서 수많은 유서를 편찬하게 된다. 한국 유서는 비록 중국 유서에 비해 역사도 짧고 그 수에 있어서도 비교가 되지 않지만, 중국 유서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것을 모방하기도 하였으며, 아울러 그 나름대로 독특한 유서문화類書文化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우리 조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중국 유서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유서를 편찬하여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한국 유서의 특색 등을 파악함으로써 한국의 유서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한 첫 시도-
이 책은 조선시대 중국 유서의 전입 및 유행 상황, 조선시대에 간행 혹은 필사되어 사용된 한국 유서의 상황, 편찬자·체제·유형 및 용도 방면에서의 한국 유서의 특색 등을 파악함으로써 한국의 유서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다. 또한 한국 유서가 중국 유서의 영향을 받은 이상, 한국의 유서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국 유서문화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수많은 유서들 가운데, 비교적 대표성을 지니거나 특수한 성격을 지닌 중국 및 한국 유서 그리고 중국 유서로부터 비교적 많은 영향을 받은 한국 유서 등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한국에서의 중국 유서의 수용과 간행 상황 및 활용 등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으로 탐구-
이 책은 한국에서의 중국 유서의 수용과 간행 상황 및 활용 등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유서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한중유서문화에 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연구를 진행한 책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중국의 주요 유서 소개는 앞으로 중국 유서의 정확한 활용과 이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한국에서의 동양학 연구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 있는 각 도서관 내의 고서정리 작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차례

한국 유서類書의 종합적 연구(Ⅰ)
- 중국 유서의 전입 및 유행 -
서론
유서의 속성
중국 유서 개황
한국의 중국 유서 수용
결론
한국 유서의 종합적 연구(Ⅱ)
- 한국 유서의 간행 및 특색 -
서론
한국 유서의 간행
한국 유서의 특색
결론
중·한 초학자 학습용 유서
서론
중국의 초학자 학습용 유서
한국의 초학자 학습용 유서
결론
중국 유서 《백미고사白眉故事》의 한국 유행 연구
서론
《백미고사》에 대하여
한국에서의 《백미고사》 유행 및 활용
결론
명대明代 유서와 소설
서론
명대 유서 개황
명대 유서와 소설
등지모鄧志謨와 명대 유서
결론
주요 중국 유서 소개
《황람皇覽》
《수광서원壽光書苑》
《유원類苑》
《화림편략華林遍略》
《수문전어람修文殿御覽》
《조옥집1玉集》
《장주옥경長洲玉鏡》
《편주編珠》
《북당서초北堂書》
《예문유취藝文類聚》
《문사박요文思博要》
《초학기初學記》
《당송백공육첩唐宋白孔六帖》
《태평어람太平御覽》
《책부원귀冊府元龜》
《사류부事類賦》
《사물기원事物紀原》
《해록쇄사海錄碎事》
《황조유원皇朝類苑》
《고금사문유취古今事文類聚》
《산당고색山堂考索》
《전방비조全芳備祖》
《옥해玉海》
《금수만화곡錦繡萬花谷》
《고금성씨서변증古今姓氏書辨證》
《군서유편고사群書類編故事》
《군서통요群書通要》
《영락대전永樂大典》
《유림喩林》
《천중기天中記》
《당유함唐類函》
《유준類雋》
《연감유함淵鑒類函》
《변자유편騈字類編》
《패문운부佩文韻府》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소지록小知錄》
《격치경원格致鏡原》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귀중본 유서 해제
《고금원류지론古今源流至論》
《신편고금사문유취新編古今事文類聚》
《운부군옥韻府7玉》
《고사촬요攷事撮要》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
《사류부事類賦》
《만물유취萬物類聚》
《신각만용불구인편람전서新刻萬用不求人便覽全書》
【부록】
유서 자료의 검색과 이용
서론
종합성 유서와 전문성 유서
유서의 검색
결론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의 구조와 체제
찾아보기

 

 

책속으로

중국에서는 일찍이 위魏 문제文帝 조비曹丕가 학자들을 소집하여 당시 서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인 《황람皇覽》을 편찬하게 하였는데, 이 책이 곧 중국의 첫 번째 유서라 할 수 있다. 그 후, 중국은 당唐·송宋·명明 그리고 청대淸代를 거치면서 수많은 유서를 편찬하게 된다. 한국 유서는 비록 중국 유서에 비해 역사도 짧고 그 수에 있어서도 비교가 되지 않지만, 중국 유서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것을 모방하기도 하였으며, 아울러 그 나름대로 독특한 유서문화類書文化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우리 조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중국 유서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유서를 편찬하여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저자소개

최환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영남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臺灣 국립대만대학國立臺灣大學 중문연구소中文硏究所에서 석사학위를, 대만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중문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남개대학南開大學과 북화대학北華大學에서 각각 방문교수와 교환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하였다. 현재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중국소설사의 이해》(공저), 《신라수이전新羅殊異傳 집교輯校와 역주譯註》(공저), 《신라수이전 고론考論》(공저), 《중국고전소설총목제요中國古典小說總目提要》 제1·2·3·4·5권(공역), 《현대중국의 이해》(공저), 《현대중국어現代中國語 표현어법表現語法》(역), 《중국영화의 이해와 감상》(편저)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주로 중국소설과 문헌학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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