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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도서

은둔의 나라 러시아 역사 속 민중(하) -높은 장벽을 오르며-

" 2020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

지은이이정희 지음

출판일2020-01-05

쪽 수387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811-0

판매가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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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비에트 사회주의 러시아의 역사에서 감추어져 있던 사회사의 측면을 다양하게 파악

이 책은 『은둔의 나라 러시아』(상), (하)로 나누어 집필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러시아는 세계사에서 유럽 문명권도, 아시아 문명권도 아닌 제3의 문명에 해당될 정도로 독특한 역사 발전구조와 문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러시아는 푸쉬킨, 톨스토이를 비롯하여 챠이콥스키 등 문학과 철학, 예술, 사상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심오한 사상적 가치를 보유하는 성과를 내었다. 또한 세계사에서 처음으로 전제적 봉건사회에서 공산주의로 뛰어넘는 혁명을 일으켰으며 계획경제 체제를 수립하고, 페레스트로이카를 실험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종식 시킨 나라였다. 

이 책은 1917년 2월 혁명이후 세계에서 가장 최초로 공산주의를 실험하면서 독재적 억압의 체제로 변화하는 소비에트 러시아 역사 속에서 역사의 하부 사회구조에 속하는 노동자, 농민, 빈곤 여성, 신생 공산주의 세대에 문화혁명의 세력들, 지적 여성들의 삶과 의식세계를 탐색하였다. 1917년 공산주의 혁명기에 등장한 러시아 ‘민중’은 그들의 혁명 활동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독재와 억압으로 인한 지배 이념, 그리고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공산주의 실험 속에서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70여 년간의 독재 권력과 지배 이념 속에서 그들의 적응과 저항을 반복하면서 살아 남았다. 저자는 이들의 고난의 역사를 ‘높은 장벽을 오르는’ 역사로 표현했다. 

 

1917년 2월 혁명부터 1991년 페레스트로이카의 붕괴 시기까지 ‘민중의 역사’를 조명

이 책은 러시아 역사를‘아래서부터의 역사’즉,‘민중의 관점’에서 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역사에서 널리 알려진 기존의 위대한 정치가, 사상가, 혹은 권력 상부의 정치가 아니라 크게 드러나 있지 않거나, 무명의 민중적 인물이나 심지어 역사에서 이름이 지워진 인물들의 행적과 삶을 통해 러시아 역사의 저변을 살펴보고 있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념이나 역사 서술상의 편향 탓으로 우리에게 그동안 상당 부분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서 ‘민중’이란 단지 빈곤하거나 교육과 재능을 갖지 못하는 무산 계층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민중’은 온갖 종류의 억압에 저항하는 피지배 계층이다. 우선 그들은 끈임 없이 일하는 평민이다. 그들은 생계를 위한 토지와 자치, 그리고 인간답게 살려는 자유를 갈망하는 소박하면서도 생명력이 가득 찬 중간 하부계층이다. 이들을 통해서 우리는 감추어져 잘 보이지 않던 과거 역사들 들추어 내보고자 한다.

  

이념과 역사 서술상의 편향으로 묻혀있던 사실들을 밝힘으로써 러시아 현대사를 새롭게 이해

  오늘날 우리들은 끈임없이 질문을 퍼붓는다.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에서‘혁명 세력이었던 노동자들은 과연 해방되었는가?’‘농민은 과연 그토록 염원하던 토지를 얻었는가?’‘여성은 진정으로 해방되었는가?’‘대숙청의 사건에서 왜 그처럼 많은 피를 흘려야 했는가? ’‘새로운 질서에서 누가 가장 이득을 보았는가?’마지막으로 가장 뜨거운 질문은 이것일 것이다.‘러시아 혁명은 과연 사회주의적이었는가?’이러한 질문들은 혁명과 체제를 추종했던 사람들이나 그 약속에 환상을 품었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당황스러운 질문일 것이다. 또한 러시아 민중들에게 무계급 사회 건설의 목표들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높은 장벽’의 실험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들의 적응하기 위한 고난과 좌절 그리고 저항의 모습을 살펴 볼 것이다.  

차례

머리말

1장 -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은 사회주의적이었는가?

1. 노동자 계급과 의식

2. 노동자 계급과 행동주의

3. 온건파 임시정부와 노동자의 갈등

4. 노동자 계급의 조직 활동의 경험들

5. ‘소비에트 권력’의 의미

6. ‘노동자 관리’(Workers’ Control)의 의미

7. 볼셰비키와 노동자계급의 관계

 

2장 - 레닌과 프롤레타리아 국가: 민중은 과연 권력을 얻었는가?

1. 레닌의 사상의 기초

2. 레닌의 국가관과 프롤레타리아 독재

3. 10월 혁명과 ‘프롤레타리아 독재’

4. 신생 사회주의 국가에서 민중의 권력

5. 마지막 노력

 

3장 - 노동자 계급의 꿈은 실현되었는가?

1. 신생 사회주의 국가와 노동자 계급의 지위

2. 1921년 노동자 저항 운동의 발생

3. 네프 시기 ‘산업생산 관리’에서 노동자 계급의 역할

4. 네프 시기 노동자들의 의식과 가치관의 변화

 

4장 - 볼셰비키 정권과 농민의 갈등은 어떻게 끝났는가? 1925~30

1. 농촌에서의 계급투쟁

2. 네프와 사회주의 이념 문제

3. 농촌 신 질서와 농민층과의 갈등, 1925~28

4. 곡물위기와 강제적 농업집단화

5. 소비에트 농민의 지위와 사회주의 이념

 

5장 - 사회주의적 사랑의 신화: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붉은 가족’

1. A. 콜론타이의 여성해방 사상의 기초

2. 볼셰비키의 성적 가치관

3. 콜론타이의 섹슈얼리티 사상과 ‘붉은 가족’

4. 소비에트 국가 대응과 보수적 성적 윤리

 

6장 - ‘문화혁명’과 스탈린주의 멘탈리티, 1928~32

1. ‘문화 혁명’이란 무엇인가

2. 구전문가·지식인에 대한 공격

3. 1928~32년 ‘붉은 전문가’양성

4. ‘문화혁명’노선의 반전

5. 스탈린주의 멘탈리티와 가치관

 

7장 - 스탈린 대숙청의 수행자는 누구였는가? 신 엘리트 간부의 등장

1. 스탈린주의란 무엇인가

2. 권력 투쟁의 전개

3. 신 엘리트-간부, 그들은 누구인가?

4. 수행자들의 행동방식

5. 대숙청의 멘탈리티

 

8장 - 사회주의 산업화와 여성노동 동원, ‘일하는 모성 상’

1. ‘여성 해방’과 일

2. 여성 산업노동 동원과 환상

3. ‘일하는 모성’과 차별로의 회귀

4.정치적 함의

 

9장 - 페레스트로이카, 여성은 해방되었는가? 고르바쵸프의

‘모성 상’의 이중성

1. 소비에트 사회주의와 페미니즘

2. 페레스트로이카와 ‘가정으로 돌아 가시오’

3. 1993년 의회선거와 정당정치에 도전

4. 풀뿌리 여성조직의 성장과 한계

 

주(註)

참고 문헌

찾아보기

책속으로

20세기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과 공산 국가 수립의 역사는 세계사에서 최초의 실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과정의 역사 변화 속에서 민중의 최초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서 1917년 2월 혁명 이후 1921년 내전기 사이의 러시아 노동자들의 활동을 살필 것이다. 이들의 의식에서 나타난 미래 세계의 상에 대한 염원과 이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 운동부터 시작한다. 그 후 1928년 공산당의 농업 집단화의 선언에 대한 농민층의 대한 대응의 모습을 살필 것이다. 1930년대 가공할 만한 목표를 내세운 소비에트 산업화 무대에서 새로이 등장한 빈곤층 여성 노동자들 삶의 변화상, 그리고 스탈린 시대의 문화혁명과 대숙청의 배경과 결과들, 그 속에서 생겨난 내면적인 갈등들을 추적한다. 

 

이런 역사는 강력한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도 불구하고 생겨난 이반 현상과 저항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에 참담한 지위 몰락을 겪으면서도 자유를 추구하며 저항하는 세계를 놀라게 한 지적 여성들의 투쟁과 해방활동을 추적한다.

이 일련의 시련과 생존의 이야기는 역사에서 온갖 종류의 억압에 저항하며 인간답게 살기 위해 투쟁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러시아‘민중’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사건들이다.

저자소개

이정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대학교 락캄대학원, 러시아 및 동유럽사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모스크바 동방학 연구소 교환교수, 한국러시아사학회장, 대구사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러시아 혁명과 노동자, 기대와 갈등의 역사 1917~21],[동유럽사 ] 세계기업의 역사 시리즈 3부작 [기업가와 유토피아][기업가와 디스토피아] [기업가와 박애] 등이 있으며, 러시아 근현대사 관련 논문이 다수 있다. 

서평

책소개

 소비에트 사회주의 러시아의 역사에서 감추어져 있던 사회사의 측면을 다양하게 파악

이 책은 『은둔의 나라 러시아』(상), (하)로 나누어 집필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러시아는 세계사에서 유럽 문명권도, 아시아 문명권도 아닌 제3의 문명에 해당될 정도로 독특한 역사 발전구조와 문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러시아는 푸쉬킨, 톨스토이를 비롯하여 챠이콥스키 등 문학과 철학, 예술, 사상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심오한 사상적 가치를 보유하는 성과를 내었다. 또한 세계사에서 처음으로 전제적 봉건사회에서 공산주의로 뛰어넘는 혁명을 일으켰으며 계획경제 체제를 수립하고, 페레스트로이카를 실험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종식 시킨 나라였다. 

이 책은 1917년 2월 혁명이후 세계에서 가장 최초로 공산주의를 실험하면서 독재적 억압의 체제로 변화하는 소비에트 러시아 역사 속에서 역사의 하부 사회구조에 속하는 노동자, 농민, 빈곤 여성, 신생 공산주의 세대에 문화혁명의 세력들, 지적 여성들의 삶과 의식세계를 탐색하였다. 1917년 공산주의 혁명기에 등장한 러시아 ‘민중’은 그들의 혁명 활동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독재와 억압으로 인한 지배 이념, 그리고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공산주의 실험 속에서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70여 년간의 독재 권력과 지배 이념 속에서 그들의 적응과 저항을 반복하면서 살아 남았다. 저자는 이들의 고난의 역사를 ‘높은 장벽을 오르는’ 역사로 표현했다. 

 

1917년 2월 혁명부터 1991년 페레스트로이카의 붕괴 시기까지 ‘민중의 역사’를 조명

이 책은 러시아 역사를‘아래서부터의 역사’즉,‘민중의 관점’에서 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역사에서 널리 알려진 기존의 위대한 정치가, 사상가, 혹은 권력 상부의 정치가 아니라 크게 드러나 있지 않거나, 무명의 민중적 인물이나 심지어 역사에서 이름이 지워진 인물들의 행적과 삶을 통해 러시아 역사의 저변을 살펴보고 있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념이나 역사 서술상의 편향 탓으로 우리에게 그동안 상당 부분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서 ‘민중’이란 단지 빈곤하거나 교육과 재능을 갖지 못하는 무산 계층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민중’은 온갖 종류의 억압에 저항하는 피지배 계층이다. 우선 그들은 끈임 없이 일하는 평민이다. 그들은 생계를 위한 토지와 자치, 그리고 인간답게 살려는 자유를 갈망하는 소박하면서도 생명력이 가득 찬 중간 하부계층이다. 이들을 통해서 우리는 감추어져 잘 보이지 않던 과거 역사들 들추어 내보고자 한다.

  

이념과 역사 서술상의 편향으로 묻혀있던 사실들을 밝힘으로써 러시아 현대사를 새롭게 이해

  오늘날 우리들은 끈임없이 질문을 퍼붓는다.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에서‘혁명 세력이었던 노동자들은 과연 해방되었는가?’‘농민은 과연 그토록 염원하던 토지를 얻었는가?’‘여성은 진정으로 해방되었는가?’‘대숙청의 사건에서 왜 그처럼 많은 피를 흘려야 했는가? ’‘새로운 질서에서 누가 가장 이득을 보았는가?’마지막으로 가장 뜨거운 질문은 이것일 것이다.‘러시아 혁명은 과연 사회주의적이었는가?’이러한 질문들은 혁명과 체제를 추종했던 사람들이나 그 약속에 환상을 품었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당황스러운 질문일 것이다. 또한 러시아 민중들에게 무계급 사회 건설의 목표들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높은 장벽’의 실험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들의 적응하기 위한 고난과 좌절 그리고 저항의 모습을 살펴 볼 것이다.  

차례

머리말

1장 -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은 사회주의적이었는가?

1. 노동자 계급과 의식

2. 노동자 계급과 행동주의

3. 온건파 임시정부와 노동자의 갈등

4. 노동자 계급의 조직 활동의 경험들

5. ‘소비에트 권력’의 의미

6. ‘노동자 관리’(Workers’ Control)의 의미

7. 볼셰비키와 노동자계급의 관계

 

2장 - 레닌과 프롤레타리아 국가: 민중은 과연 권력을 얻었는가?

1. 레닌의 사상의 기초

2. 레닌의 국가관과 프롤레타리아 독재

3. 10월 혁명과 ‘프롤레타리아 독재’

4. 신생 사회주의 국가에서 민중의 권력

5. 마지막 노력

 

3장 - 노동자 계급의 꿈은 실현되었는가?

1. 신생 사회주의 국가와 노동자 계급의 지위

2. 1921년 노동자 저항 운동의 발생

3. 네프 시기 ‘산업생산 관리’에서 노동자 계급의 역할

4. 네프 시기 노동자들의 의식과 가치관의 변화

 

4장 - 볼셰비키 정권과 농민의 갈등은 어떻게 끝났는가? 1925~30

1. 농촌에서의 계급투쟁

2. 네프와 사회주의 이념 문제

3. 농촌 신 질서와 농민층과의 갈등, 1925~28

4. 곡물위기와 강제적 농업집단화

5. 소비에트 농민의 지위와 사회주의 이념

 

5장 - 사회주의적 사랑의 신화: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붉은 가족’

1. A. 콜론타이의 여성해방 사상의 기초

2. 볼셰비키의 성적 가치관

3. 콜론타이의 섹슈얼리티 사상과 ‘붉은 가족’

4. 소비에트 국가 대응과 보수적 성적 윤리

 

6장 - ‘문화혁명’과 스탈린주의 멘탈리티, 1928~32

1. ‘문화 혁명’이란 무엇인가

2. 구전문가·지식인에 대한 공격

3. 1928~32년 ‘붉은 전문가’양성

4. ‘문화혁명’노선의 반전

5. 스탈린주의 멘탈리티와 가치관

 

7장 - 스탈린 대숙청의 수행자는 누구였는가? 신 엘리트 간부의 등장

1. 스탈린주의란 무엇인가

2. 권력 투쟁의 전개

3. 신 엘리트-간부, 그들은 누구인가?

4. 수행자들의 행동방식

5. 대숙청의 멘탈리티

 

8장 - 사회주의 산업화와 여성노동 동원, ‘일하는 모성 상’

1. ‘여성 해방’과 일

2. 여성 산업노동 동원과 환상

3. ‘일하는 모성’과 차별로의 회귀

4.정치적 함의

 

9장 - 페레스트로이카, 여성은 해방되었는가? 고르바쵸프의

‘모성 상’의 이중성

1. 소비에트 사회주의와 페미니즘

2. 페레스트로이카와 ‘가정으로 돌아 가시오’

3. 1993년 의회선거와 정당정치에 도전

4. 풀뿌리 여성조직의 성장과 한계

 

주(註)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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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20세기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과 공산 국가 수립의 역사는 세계사에서 최초의 실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과정의 역사 변화 속에서 민중의 최초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서 1917년 2월 혁명 이후 1921년 내전기 사이의 러시아 노동자들의 활동을 살필 것이다. 이들의 의식에서 나타난 미래 세계의 상에 대한 염원과 이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 운동부터 시작한다. 그 후 1928년 공산당의 농업 집단화의 선언에 대한 농민층의 대한 대응의 모습을 살필 것이다. 1930년대 가공할 만한 목표를 내세운 소비에트 산업화 무대에서 새로이 등장한 빈곤층 여성 노동자들 삶의 변화상, 그리고 스탈린 시대의 문화혁명과 대숙청의 배경과 결과들, 그 속에서 생겨난 내면적인 갈등들을 추적한다. 

 

이런 역사는 강력한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도 불구하고 생겨난 이반 현상과 저항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에 참담한 지위 몰락을 겪으면서도 자유를 추구하며 저항하는 세계를 놀라게 한 지적 여성들의 투쟁과 해방활동을 추적한다.

이 일련의 시련과 생존의 이야기는 역사에서 온갖 종류의 억압에 저항하며 인간답게 살기 위해 투쟁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러시아‘민중’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사건들이다.

저자소개

이정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대학교 락캄대학원, 러시아 및 동유럽사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모스크바 동방학 연구소 교환교수, 한국러시아사학회장, 대구사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러시아 혁명과 노동자, 기대와 갈등의 역사 1917~21],[동유럽사 ] 세계기업의 역사 시리즈 3부작 [기업가와 유토피아][기업가와 디스토피아] [기업가와 박애] 등이 있으며, 러시아 근현대사 관련 논문이 다수 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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