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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유산 민경갑의 조형세계

지은이신항섭

출판일2021-09-07

쪽 수328

판 형국판

I S B N978-89-7581-843-1

판매가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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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산 민경갑의 작품세계와 삶의 철학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심도 있게 살펴봄

 

이 책은 유산 민경갑의 작품세계와 삶의 철학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교 2학년 때 제4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입선에 이어 다음 해 특선을 차지했다.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연3회 특선에 오름으로써 20대 중반에 일약 추천작가가 되었다. 이어 10년 뒤인 1972년에는 국전 초대작가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한국화 화단의 중추적인 작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였다. <쌍파울로 비엔날레 초대전> 및 <프랑스 파리 UNESCO 초대 개인전>, <일본 미술세계 초대 개인전> 등 수 십년에 걸친 국내외에서의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미술계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훈, 대한민국미술인상 본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화의 발전에 기여한 거장이다. 따라서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것은 미술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장강과 같은 예술적 행로를 남긴, 민경갑의 작품세계 조명은 한국 미술의 발전에도 이바지 함.

 

유산(酉山) 민경갑(閔庚甲)은 이른바 천재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조형적인 성과를 보면 천재성에 필적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대기만성형의 작가이다. 초기 작업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형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뚜렷한 자기만의 견고한 성채를 축조하고 있기에 그렇다. 초지일관의 조형적인 관점 및 신념이 만들어낸 성과는 대서사시적인 결말에 이르고 있다. 발원지로부터 낮은 곳으로 서서히 물길을 넓혀가는 장강의 흐름은 우여곡절을 겪는 가운데 크고 작은 물줄기를 말없이 거두어들이면서 마침내는 일망무제의 대해와 일체가 된다. 그의 예술가적인 행로는 이처럼 장강의 흐름과 닮아있다.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것은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은 학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민경갑의 작품세계에 대한 탐구는 현대 한국화의 발전과정과 변모 양상을 이해하는 데도 기여

 

유산 민경갑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시키면서 한국화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여러 가지 형식 실험을 통해 한국화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작가이다. 이 책은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연대기적으로 꼼꼼히 따라가며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변화 발전해 가는지를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한국 미술에서 한국화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경로를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작품에 대한 도판과 설명, 그 작품이 지닌 예술적 가치까지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어서 현대 한국화의 발전과정과 그 변모 양상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인간의 감성과 영혼을 담고자 하는 예술의 근본적 탐구에서 창작이 시작됨을 작품을 통해 분석

 

유산(酉山) 민경갑의 회화작품은 자연과 일체감을 이루고자 하는 정신적 세계의 표현이다. 자연을 묘사하거나 조형화하는 데 시각적인 효과나 구성보다, 인간이 지닌 감성과 영혼을 담아내려는 예술가의 탐구에서 창작이 시작됨을 그의 작품세계를 통해 공감하게 된다.

 

그의 작업은 인물이나 풍경, 사물의 구상적 묘사와 추상적 표현이라는 실험을 거친 후, 현대적 산수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독자적 회화 양식으로 나아갔음을 살펴보았다. 근작에 이르러서는 과거의 조형적 특성에 만족하지 않고 정신성을 강조하였으며, 열정적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였음을 각 장의 작품과 비평을 통해 알 수 있다.

차례

머리말

 

 

 

작가로서의 형성기

 

작가적인 정체성에 대한 탐색

 

한국화의 호당 가격제 제안 및 화단활동

 

추상미학과의 만남

 

대학시절 및 초기의 구상세계

 

비구상과의 만남

 

 

 

추상미학의 수용 및 화단활동

 

뜨거운 추상에의 탐색

 

재료의 물성에 대한 탐구

 

선염기법의 개안 및 추상표현에 대한 모색

 

사유의 세계로 확장되는 조형공간

 

 

 

구상세계로의 회귀

 

문인화의 현대적인 해석

 

기념비적인 수묵산수 〈낙동강천리도〉

 

 

 

경험과 탐구

 

실경에 준한 채색산수화

 

현대적인 문인화로의 탐색

 

대명제〈자연과의 조화를 찾아서〉

 

대명제〈자연과의 공존〉

 

대명제〈자연 속으로〉

 

대명제〈무위〉

 

대명제〈진여眞如〉

 

대명제〈잔상殘像〉

 

 

 

유산 민경갑 수록 작품 목록 

책속으로

유산선생님의 선염기법은 한지에서 번져나가는 식의 먹의 번짐이라는 일반적인 개념과 달리 안으로 가라앉는, 그리하여 한지와 물감이 일체가 되는 상황이다. 모필과 한지 그리고 수묵의 상호작용이라는 물리적인 효과를 매개로 한다는 점에서는 전통적인 수묵화 및 채색화와 다르지 않으나, 전통적인 산수 및 채색화의 모필에 의한 묘사기법과는 확연히 다르다. 기존의 모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선염기법이 요구되는 표현을 얻기 위해 그에 적합한 도구도 개발하여 사용했다. 새로운 표현에는 새로운 재료 및 도구 그리고 기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치 세포가 증식하는 듯싶은 유기적인 표정의 선염의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유기적인 표정은 다름 아닌 동양의 회화가 추구해온 ‘기운생동’에 대한 하나의 답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수묵화의 궁극적인 목표일 수도 있는 ‘기운생동’을 채색선염으로 구체화시켰다는 점은 유산선생님만의 조형적인 성과일 터이다.

저자소개

신항섭

 

1982년 현대미술 12인의 작품평론집 『현대미술의 위상』출판과 함께 평론활동 시작, 1991년 『구상 미술에의 초대』로 두 번째 평론집을 냈다. 200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2019년 이중섭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2010년 제2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상(평론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 글로벌 사진 스톡회사〈Getty Images〉전속으로 있다. 사진전으로는 2010년 상해 무린화랑과 2011년 인사동 토포하우스, 2019년 부산 아스티갤러리,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덱스에서 모두 4회의 개인사진초대전을 열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명시 감상문『나를 울린 시』, 우화집『나비꿈』이 있다.

서평

책소개

유산 민경갑의 작품세계와 삶의 철학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심도 있게 살펴봄

 

이 책은 유산 민경갑의 작품세계와 삶의 철학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교 2학년 때 제4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입선에 이어 다음 해 특선을 차지했다.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연3회 특선에 오름으로써 20대 중반에 일약 추천작가가 되었다. 이어 10년 뒤인 1972년에는 국전 초대작가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한국화 화단의 중추적인 작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였다. <쌍파울로 비엔날레 초대전> 및 <프랑스 파리 UNESCO 초대 개인전>, <일본 미술세계 초대 개인전> 등 수 십년에 걸친 국내외에서의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미술계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훈, 대한민국미술인상 본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화의 발전에 기여한 거장이다. 따라서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것은 미술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장강과 같은 예술적 행로를 남긴, 민경갑의 작품세계 조명은 한국 미술의 발전에도 이바지 함.

 

유산(酉山) 민경갑(閔庚甲)은 이른바 천재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조형적인 성과를 보면 천재성에 필적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대기만성형의 작가이다. 초기 작업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형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뚜렷한 자기만의 견고한 성채를 축조하고 있기에 그렇다. 초지일관의 조형적인 관점 및 신념이 만들어낸 성과는 대서사시적인 결말에 이르고 있다. 발원지로부터 낮은 곳으로 서서히 물길을 넓혀가는 장강의 흐름은 우여곡절을 겪는 가운데 크고 작은 물줄기를 말없이 거두어들이면서 마침내는 일망무제의 대해와 일체가 된다. 그의 예술가적인 행로는 이처럼 장강의 흐름과 닮아있다.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것은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은 학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민경갑의 작품세계에 대한 탐구는 현대 한국화의 발전과정과 변모 양상을 이해하는 데도 기여

 

유산 민경갑은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시키면서 한국화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여러 가지 형식 실험을 통해 한국화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작가이다. 이 책은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연대기적으로 꼼꼼히 따라가며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변화 발전해 가는지를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한국 미술에서 한국화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경로를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작품에 대한 도판과 설명, 그 작품이 지닌 예술적 가치까지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어서 현대 한국화의 발전과정과 그 변모 양상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인간의 감성과 영혼을 담고자 하는 예술의 근본적 탐구에서 창작이 시작됨을 작품을 통해 분석

 

유산(酉山) 민경갑의 회화작품은 자연과 일체감을 이루고자 하는 정신적 세계의 표현이다. 자연을 묘사하거나 조형화하는 데 시각적인 효과나 구성보다, 인간이 지닌 감성과 영혼을 담아내려는 예술가의 탐구에서 창작이 시작됨을 그의 작품세계를 통해 공감하게 된다.

 

그의 작업은 인물이나 풍경, 사물의 구상적 묘사와 추상적 표현이라는 실험을 거친 후, 현대적 산수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독자적 회화 양식으로 나아갔음을 살펴보았다. 근작에 이르러서는 과거의 조형적 특성에 만족하지 않고 정신성을 강조하였으며, 열정적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였음을 각 장의 작품과 비평을 통해 알 수 있다.

차례

머리말

 

 

 

작가로서의 형성기

 

작가적인 정체성에 대한 탐색

 

한국화의 호당 가격제 제안 및 화단활동

 

추상미학과의 만남

 

대학시절 및 초기의 구상세계

 

비구상과의 만남

 

 

 

추상미학의 수용 및 화단활동

 

뜨거운 추상에의 탐색

 

재료의 물성에 대한 탐구

 

선염기법의 개안 및 추상표현에 대한 모색

 

사유의 세계로 확장되는 조형공간

 

 

 

구상세계로의 회귀

 

문인화의 현대적인 해석

 

기념비적인 수묵산수 〈낙동강천리도〉

 

 

 

경험과 탐구

 

실경에 준한 채색산수화

 

현대적인 문인화로의 탐색

 

대명제〈자연과의 조화를 찾아서〉

 

대명제〈자연과의 공존〉

 

대명제〈자연 속으로〉

 

대명제〈무위〉

 

대명제〈진여眞如〉

 

대명제〈잔상殘像〉

 

 

 

유산 민경갑 수록 작품 목록 

책속으로

유산선생님의 선염기법은 한지에서 번져나가는 식의 먹의 번짐이라는 일반적인 개념과 달리 안으로 가라앉는, 그리하여 한지와 물감이 일체가 되는 상황이다. 모필과 한지 그리고 수묵의 상호작용이라는 물리적인 효과를 매개로 한다는 점에서는 전통적인 수묵화 및 채색화와 다르지 않으나, 전통적인 산수 및 채색화의 모필에 의한 묘사기법과는 확연히 다르다. 기존의 모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선염기법이 요구되는 표현을 얻기 위해 그에 적합한 도구도 개발하여 사용했다. 새로운 표현에는 새로운 재료 및 도구 그리고 기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치 세포가 증식하는 듯싶은 유기적인 표정의 선염의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유기적인 표정은 다름 아닌 동양의 회화가 추구해온 ‘기운생동’에 대한 하나의 답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수묵화의 궁극적인 목표일 수도 있는 ‘기운생동’을 채색선염으로 구체화시켰다는 점은 유산선생님만의 조형적인 성과일 터이다.

저자소개

신항섭

 

1982년 현대미술 12인의 작품평론집 『현대미술의 위상』출판과 함께 평론활동 시작, 1991년 『구상 미술에의 초대』로 두 번째 평론집을 냈다. 200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2019년 이중섭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2010년 제2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상(평론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 글로벌 사진 스톡회사〈Getty Images〉전속으로 있다. 사진전으로는 2010년 상해 무린화랑과 2011년 인사동 토포하우스, 2019년 부산 아스티갤러리,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덱스에서 모두 4회의 개인사진초대전을 열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명시 감상문『나를 울린 시』, 우화집『나비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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