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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달구벌 유사

지은이김영현

출판일2020-06-22

쪽 수280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816-5

판매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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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구의 걷기 길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를 유사(遺事)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사기(史記)와 달리 유사(遺事)는 역사책에 기록할 수 없는 설화나 주변의 이야기를 자신의 관점으로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대구의 걷기 길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확장시키는 적당한 그릇은 사기(史記)가 아니라 유사(遺事)라고 생각해 달구벌 유사(達句伐 遺事)를 쓰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구의 문화에 내재된 다양한 특성을 찾아내어 콘텐츠를 만들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었다.

 

걷기 길을 매개로 대구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 교양서

길에는 건축, 교통, 종교, 자연 등 인간이 만든 다양한 문화와 삶의 양식들이 담겨 있다. 그것들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며 문명의 지층을 이룬다. 이런 점에서 좋은 걷기길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길에 얽힌 역사, 인물, 유적을 비롯한 풍부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걷기 길을 매개로 대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 교양서이다. 대구의 역사와 문화, 설화, 인물, 자연환경이 길에 어떻게 담겨 있고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지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걷기 길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길잡이

대구의 정신과 혼이 살아있는 걷기 길을 걸으며 그 길에 담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일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의식 함양,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걷기 길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 문화, 전통, 유적, 설화,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들을 수록하여 대구의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구성하였다.

차례

책머리에-새로운 걷기문화 정립을 위하여

1. 신천(新川) 걷기길 - 남구, 중구, 수성구, 북구

물은 서쪽에서 흘러와 산머리에 이르고 

 

2. 금호강 걷기길 - 동구, 수성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금호의 맑고 얕은 곳에 놀이 배를 띄우니 

 

3. 앞산 둘레길(앞산 자락길) - 남구, 달서구, 달성군

이 많은 풍경을 다 읊을 수 없는 것은

 

4. 용지봉 종주길과 주변 걷기길 - 수성구, 경산시

산에는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 되고

 

5. 형제봉(두리봉, 무학산, 천을산, 우산, 범어체육공원) 종주길 - 수성구

한 가지 덕을 닦아 후세에 백 가지 경사가 오게 하고 

 

6. 초례봉(환성산) 가는 길 - 동구

옛 벽에 푸른 측백 옥창 같이 자라고 

7. 팔공산 왕건길 - 동구

왕건의 옛길은 숲 속에 아련하고

 

8. 팔공산 올레길- 동구

청산에 취해서 찾을 중 잊었네

 

9. 팔공산 종주길 - 동구, 북구, 칠곡군, 영천시, 경산시

팔공산이 천 길 높게 가파르게 솟아 

 

10. 도덕산 종주길 - 북구, 칠곡군

선비들의 경전 읽는 소리가 낭랑하고 

 

11. 북구 순환테마길 - 북구, 칠곡군

침산 푸른 숲에는 가을빛이 어리었네

 

12. 쌍용 녹색길 - 달서구, 달성군

승천하지 못한 용이 엎드려 있고 

 

13. 강정보 녹색길 - 달성군, 성주군

붉은 노을빛을 받아 외롭게 날아오르는 따오기 

 

14. 달성보 찾아가는 녹색길 - 달성군, 달서구

산길, 숲길, 마을 길에 담긴 풍경의 속살 

 

15. 낙동강 물레길 - 달성군, 고령군, 성주군

가야인과 신라인들의 애환이 서린 낙동강 

 

16. 비슬산 둘레길 - 달성군, 달서구, 남구, 청도군, 경남 창녕군

거문고 줄 아니어도 밟고 가면 韻 들릴까 

 

17. 최정산 숲길(누리길) - 달성군 가창면

셀 수 없었던 그 주검들 다 제대로 썩었는지 

 

18. 가창 누리길 - 달성군 가창면

유학의 도가 동쪽으로 와 꽃피운 땅 

 

19. 9산 종주길 - 수성구, 달성군, 경산시

산첩첩 두루 적막 비워 둬도 좋은 것을 

 

20. 대구 둘레길 - 대구시 전역

그 향기 바람 따라 철마다 끊이지 않네

 

21. 대구 골목 투어길 - 중구

거북 뫼 아득하여 자라 산 닮았고 

 

22. 기타 대구의 걷기길 - 달성토성, 두류공원, 화원유원지, 동촌유원지, 월곡역사공원, 선사시대로, 장기공원, 학산공원, 기타

꽃 다 피고 나니 배보다 더 크네

 

23. 대구 걷기길의 논란거리와 제언

정성들여 심고 가꾸기에 힘쓰면

 

* 발문 –

정지창(문학평론가, 전 영남대 교수)

이야기를 따라 대구를 걷다

 

박종문(예술마당 솔 이사장,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

피와 살과 눈빛과 숨과 목소리로 살아 있던 그대

책속으로

대구의 걷기 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쓰고, 책을 읽는 사람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길을 걷는 사람마다 자신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적당한 그릇은 사기(史記)가 아니라 유사(遺事)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대구의 걷기 길에 스토리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새로운 걷기 문화를 정립하는데 보탬이 된다는 믿음에서 쓰였기에 달구벌 유사(達句伐遺事)라 하게 되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좀 더 길게, 좀 더 즐겁고 알차게 걸을 수 있는 우리 동네의 걷기길은 없을까? 김영현 선생의 『달구벌 유사(遺事)』는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걷기에 필요한 지리적 정보와 길에 얽힌 문화적 안목을 제공하여 걷기를 생활체육에서 문화체험으로 승격시키는 귀한 안내서다.

이 책에는 신천과 금호강 강변길, 낙동강, 팔공산, 앞산, 비슬산, 최정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대구의 구석구석을 이어주는 걷기 길들이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다. 게다가 걷기길 코스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지도와 사진, 그림들이 곁들어져 누구라도 이 책을 안내 삼아 자기 동네의 걷기길부터 시작하여 대구 곳곳의 명품 걷기길을 두루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지창 (문학평론가 전 영남대 교수), 발문 중에서

저자소개

김영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대구에 거주하였다. 영남대 재학 시에는 문학동인회에서 활동하였으며, 졸업 후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2008년~2011년에는 능인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90년대에는 백두대간을 종주하였고, 2000년대에는 사찰 여행을 다녔으며, (사)한국워킹협회 이사로 전국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며 스토리텔링을 작업을 하였다. 2013년에는 동해안의 해파랑길, 2014년에는 남해안 길, 2015년에는 서해안 길을 완주하였다. 영남일보에 경북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는‘김영현의 걷기 여행’을 대구신문에‘김영현과 함께 하는 대구의 걷기길’을 연재하였다. 저서로『길에서 길을 묻다』(2014년)가 있으며 2019년 9월 『달구벌 유사-대구의 걷기길』 출간을 앞두고 지병으로 작고하였다.

 

서평

책소개

대구의 걷기 길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를 유사(遺事)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사기(史記)와 달리 유사(遺事)는 역사책에 기록할 수 없는 설화나 주변의 이야기를 자신의 관점으로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대구의 걷기 길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확장시키는 적당한 그릇은 사기(史記)가 아니라 유사(遺事)라고 생각해 달구벌 유사(達句伐 遺事)를 쓰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구의 문화에 내재된 다양한 특성을 찾아내어 콘텐츠를 만들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었다.

 

걷기 길을 매개로 대구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 교양서

길에는 건축, 교통, 종교, 자연 등 인간이 만든 다양한 문화와 삶의 양식들이 담겨 있다. 그것들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며 문명의 지층을 이룬다. 이런 점에서 좋은 걷기길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길에 얽힌 역사, 인물, 유적을 비롯한 풍부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걷기 길을 매개로 대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 교양서이다. 대구의 역사와 문화, 설화, 인물, 자연환경이 길에 어떻게 담겨 있고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지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걷기 길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길잡이

대구의 정신과 혼이 살아있는 걷기 길을 걸으며 그 길에 담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일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의식 함양,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걷기 길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 문화, 전통, 유적, 설화,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들을 수록하여 대구의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구성하였다.

차례

책머리에-새로운 걷기문화 정립을 위하여

1. 신천(新川) 걷기길 - 남구, 중구, 수성구, 북구

물은 서쪽에서 흘러와 산머리에 이르고 

 

2. 금호강 걷기길 - 동구, 수성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금호의 맑고 얕은 곳에 놀이 배를 띄우니 

 

3. 앞산 둘레길(앞산 자락길) - 남구, 달서구, 달성군

이 많은 풍경을 다 읊을 수 없는 것은

 

4. 용지봉 종주길과 주변 걷기길 - 수성구, 경산시

산에는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 되고

 

5. 형제봉(두리봉, 무학산, 천을산, 우산, 범어체육공원) 종주길 - 수성구

한 가지 덕을 닦아 후세에 백 가지 경사가 오게 하고 

 

6. 초례봉(환성산) 가는 길 - 동구

옛 벽에 푸른 측백 옥창 같이 자라고 

7. 팔공산 왕건길 - 동구

왕건의 옛길은 숲 속에 아련하고

 

8. 팔공산 올레길- 동구

청산에 취해서 찾을 중 잊었네

 

9. 팔공산 종주길 - 동구, 북구, 칠곡군, 영천시, 경산시

팔공산이 천 길 높게 가파르게 솟아 

 

10. 도덕산 종주길 - 북구, 칠곡군

선비들의 경전 읽는 소리가 낭랑하고 

 

11. 북구 순환테마길 - 북구, 칠곡군

침산 푸른 숲에는 가을빛이 어리었네

 

12. 쌍용 녹색길 - 달서구, 달성군

승천하지 못한 용이 엎드려 있고 

 

13. 강정보 녹색길 - 달성군, 성주군

붉은 노을빛을 받아 외롭게 날아오르는 따오기 

 

14. 달성보 찾아가는 녹색길 - 달성군, 달서구

산길, 숲길, 마을 길에 담긴 풍경의 속살 

 

15. 낙동강 물레길 - 달성군, 고령군, 성주군

가야인과 신라인들의 애환이 서린 낙동강 

 

16. 비슬산 둘레길 - 달성군, 달서구, 남구, 청도군, 경남 창녕군

거문고 줄 아니어도 밟고 가면 韻 들릴까 

 

17. 최정산 숲길(누리길) - 달성군 가창면

셀 수 없었던 그 주검들 다 제대로 썩었는지 

 

18. 가창 누리길 - 달성군 가창면

유학의 도가 동쪽으로 와 꽃피운 땅 

 

19. 9산 종주길 - 수성구, 달성군, 경산시

산첩첩 두루 적막 비워 둬도 좋은 것을 

 

20. 대구 둘레길 - 대구시 전역

그 향기 바람 따라 철마다 끊이지 않네

 

21. 대구 골목 투어길 - 중구

거북 뫼 아득하여 자라 산 닮았고 

 

22. 기타 대구의 걷기길 - 달성토성, 두류공원, 화원유원지, 동촌유원지, 월곡역사공원, 선사시대로, 장기공원, 학산공원, 기타

꽃 다 피고 나니 배보다 더 크네

 

23. 대구 걷기길의 논란거리와 제언

정성들여 심고 가꾸기에 힘쓰면

 

* 발문 –

정지창(문학평론가, 전 영남대 교수)

이야기를 따라 대구를 걷다

 

박종문(예술마당 솔 이사장,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

피와 살과 눈빛과 숨과 목소리로 살아 있던 그대

책속으로

대구의 걷기 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쓰고, 책을 읽는 사람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길을 걷는 사람마다 자신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적당한 그릇은 사기(史記)가 아니라 유사(遺事)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대구의 걷기 길에 스토리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새로운 걷기 문화를 정립하는데 보탬이 된다는 믿음에서 쓰였기에 달구벌 유사(達句伐遺事)라 하게 되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좀 더 길게, 좀 더 즐겁고 알차게 걸을 수 있는 우리 동네의 걷기길은 없을까? 김영현 선생의 『달구벌 유사(遺事)』는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걷기에 필요한 지리적 정보와 길에 얽힌 문화적 안목을 제공하여 걷기를 생활체육에서 문화체험으로 승격시키는 귀한 안내서다.

이 책에는 신천과 금호강 강변길, 낙동강, 팔공산, 앞산, 비슬산, 최정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대구의 구석구석을 이어주는 걷기 길들이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다. 게다가 걷기길 코스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지도와 사진, 그림들이 곁들어져 누구라도 이 책을 안내 삼아 자기 동네의 걷기길부터 시작하여 대구 곳곳의 명품 걷기길을 두루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지창 (문학평론가 전 영남대 교수), 발문 중에서

저자소개

김영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대구에 거주하였다. 영남대 재학 시에는 문학동인회에서 활동하였으며, 졸업 후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2008년~2011년에는 능인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90년대에는 백두대간을 종주하였고, 2000년대에는 사찰 여행을 다녔으며, (사)한국워킹협회 이사로 전국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며 스토리텔링을 작업을 하였다. 2013년에는 동해안의 해파랑길, 2014년에는 남해안 길, 2015년에는 서해안 길을 완주하였다. 영남일보에 경북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는‘김영현의 걷기 여행’을 대구신문에‘김영현과 함께 하는 대구의 걷기길’을 연재하였다. 저서로『길에서 길을 묻다』(2014년)가 있으며 2019년 9월 『달구벌 유사-대구의 걷기길』 출간을 앞두고 지병으로 작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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