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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산조의 미학적 구조론

지은이이해식

출판일2007-07-15

쪽 수576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244-8

판매가25,000원

책소개

40년 넘게 국악작곡과 더불어 우리 전통음악에 대해 폭 넓으면서도 심층적으로 연구한 종합 결과물이다. 토속민요ㆍ상여소리ㆍ수제천ㆍ동동ㆍ산조 등, 우리 전통음악의 중요한 맥락을 연구하였다. 책상 위에서의 추상적인 담론이 아니라, 현장답사와 채보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 확보, 음악적 창의력이 바탕이 된 경험 등이 어우러져 나온 연구 결과들이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예리하다. 경상도 지방의 들노래와 범패를 메나리조로 관련지어 연구한“경북지방 전승동요 연구”는 불과 세 소절의 리듬이나 가락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3박자계의 음악에서 부분적인 엇붙임으로 생기는 역동성과 해학이 미학적 요소임을 밝힌“산조의 미학적 구조론”에서는 산조가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유파는 연주의 스타일이지 동동의 구조”에서는 일정한 악절 구조에 임종이 배치되어 있음을 연구하였고, “한국의 상여소리 연구”ㆍ“음악사적 의미로서의 작품양식 연구”ㆍ “민요채집을 위한 기기 사용론” 등,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깊은 연구는 작곡가인 저자가 작품을 쓰기 위한 천착의 한 과정으로써 얻은, 한국음악연구의 중요한 성과들이다. 

 

차례

민요채집을 위한 기기 사용론

Ⅰ. 머리말 

Ⅱ. 녹음기 

Ⅲ. 사진기 

Ⅳ. 기기의 관리 

Ⅴ. 기기의 구입 

Ⅵ. 현장접근방법 

Ⅶ. 끝말 

수채천의 선율구조 

장단의 논리에서 적용으로 

경상도쪼 민요의 통시성과 토속성 

Ⅰ. 민요 기록의 의의 

Ⅱ. 경상도의 들노래 

Ⅲ. 명백한 경상도쪼 

Ⅳ. 이해의 순환을 위하여 

경북지방 전승동요의 연구 

Ⅰ. MBC 민요기록의 의의 

Ⅱ. 놀이: 방아깨비소리 

Ⅲ. 자장가/새는새는 

Ⅳ. 하늘로/별헤는소리 

Ⅴ. 잘개질 글 

동동의 구조 

Ⅰ. 열기 

Ⅱ. 불러오기 

Ⅲ. 미리보기 

Ⅳ. 음역·음고악센트 

Ⅴ. 끼어넣기 

Ⅵ. 얼러내는 소리 

Ⅶ. 변주구조 

Ⅷ. 동일성 

Ⅸ. 장고 

Ⅹ. 합주 

ⅩⅠ. 원전4도에 대하여 

ⅩⅡ. 저장하기

ⅩⅢ. 닫기

이성천의 평론에 투영된 내 작품양식의 재접근

Ⅰ. 들어가기

Ⅱ. 열어보기

Ⅲ. 저장하기

Ⅳ. 닫기

산조의 미학적 구조론

Ⅰ. 초장

Ⅱ. 중장

Ⅲ. 종장

외래의 춤음악과 한국음악의 접근론

Ⅰ. 글문 열기

Ⅱ. 블루스

Ⅲ. 라틴 아메리카의 춤과 음악

Ⅳ. 룸바와 차차

Ⅴ. 삼바

Ⅵ. 파소 도블레

Ⅶ. 플라멩코

Ⅷ. 디스코

Ⅸ. 탱고

Ⅹ. 글문닫기

한국의 상여소리 연구

Ⅰ. 초혼제 - 머리글 

Ⅱ. 발인제-「저승으로 가는 노래-향두가」 

Ⅲ. 평토제-끝글 

 

책속으로

“인간이 아무런 상상도 할 수 없다면 색은 결코 아름다울 수가 없다. 색은 사유되는 것, 상상되는 것, 꿈꿔지는 것이다(Gustave Moreau). 음악은 상상력이 자유로이 유희할 수 있을 때에만 의미를 지닌다. 창작에는 새로움이라는 요소가 뒤따라야 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새로움이나 기발함은 상상력이라는 그릇에만 담길 수 있는 것이다. 작곡가가 상상력을 얼마나 잘 발휘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Aaron Copland). 세잔에게 있어서 이 세계는 “색의 파편들”이었으며, 그래서 “그린다는 것은 색에 대한 감각을 기록하는 일”이었다(David Batchelo). 내게 있어서 이 세계는 “소리의 파편들”이다. 따라서 “작곡한다는 것은 소리에 대한 감각을 기록하는 일”이다. 곧 작곡이란 소리를 디자인하는 일이며 작곡가는 소리의 디자이너이다. 소리의 디자인은 신념을 가진 작곡가의 함의된 상상력에서 나온다.” 

 

저자소개

이해식은 전북 부안에서 생겨나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를 나왔다. KBS 라디오와 FM에서 국악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영남대학교 교수가 된 다음 음악대학 학장도 지냈다. 그는 전주사범학교를 다니면서 신흥대학교(지금 경희대학) 전국고교생 음악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입상한 이래, 대학을 다니면서는 국립국악원 신국악작곡콩쿠르에 입상하고, 동아음악콩쿠르 최초로 서양음악작곡과 국악작곡에 동시 당선되었다. 국악프로듀서일 때는 문화공보부 문예창작공모에서 국악작곡이 당선되고, 대한민국 방송상 음악상(콩쿠르), 아세아방송연맹(ABU) 방송콩쿠르에서 2회 연속으로 일본방송문화재단상(장려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특히 일본방송문화재단 장려상은 저자의 방송 프로그램을 특별히 시상하기 위한 부문이었다. 또 제5회 아세아음악제전(콩쿠르)에서 전통음악에 의한 작곡으로 특별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작곡상(콩쿠르)도 받았다. 그 밖에 한국음악상 작곡상(한국음협)과 KBS국악대상 작곡상도 받았다. 작품집으로 국악관현악곡집 「海東新曲」ㆍ「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李海植流 國樂器 獨奏를 爲한 創作曲集 「흙담」을 출판했고, 창작국악 LP 「바람과 여자」, 창작국악 CD 「바람과 춤터」를 출반한 바 있다. 논문집으로는 「이해식의 작곡노트 넘겨보기」을 출판했다. 

 

서평

책소개

40년 넘게 국악작곡과 더불어 우리 전통음악에 대해 폭 넓으면서도 심층적으로 연구한 종합 결과물이다. 토속민요ㆍ상여소리ㆍ수제천ㆍ동동ㆍ산조 등, 우리 전통음악의 중요한 맥락을 연구하였다. 책상 위에서의 추상적인 담론이 아니라, 현장답사와 채보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 확보, 음악적 창의력이 바탕이 된 경험 등이 어우러져 나온 연구 결과들이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예리하다. 경상도 지방의 들노래와 범패를 메나리조로 관련지어 연구한“경북지방 전승동요 연구”는 불과 세 소절의 리듬이나 가락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3박자계의 음악에서 부분적인 엇붙임으로 생기는 역동성과 해학이 미학적 요소임을 밝힌“산조의 미학적 구조론”에서는 산조가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유파는 연주의 스타일이지 동동의 구조”에서는 일정한 악절 구조에 임종이 배치되어 있음을 연구하였고, “한국의 상여소리 연구”ㆍ“음악사적 의미로서의 작품양식 연구”ㆍ “민요채집을 위한 기기 사용론” 등,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깊은 연구는 작곡가인 저자가 작품을 쓰기 위한 천착의 한 과정으로써 얻은, 한국음악연구의 중요한 성과들이다. 

 

차례

민요채집을 위한 기기 사용론

Ⅰ. 머리말 

Ⅱ. 녹음기 

Ⅲ. 사진기 

Ⅳ. 기기의 관리 

Ⅴ. 기기의 구입 

Ⅵ. 현장접근방법 

Ⅶ. 끝말 

수채천의 선율구조 

장단의 논리에서 적용으로 

경상도쪼 민요의 통시성과 토속성 

Ⅰ. 민요 기록의 의의 

Ⅱ. 경상도의 들노래 

Ⅲ. 명백한 경상도쪼 

Ⅳ. 이해의 순환을 위하여 

경북지방 전승동요의 연구 

Ⅰ. MBC 민요기록의 의의 

Ⅱ. 놀이: 방아깨비소리 

Ⅲ. 자장가/새는새는 

Ⅳ. 하늘로/별헤는소리 

Ⅴ. 잘개질 글 

동동의 구조 

Ⅰ. 열기 

Ⅱ. 불러오기 

Ⅲ. 미리보기 

Ⅳ. 음역·음고악센트 

Ⅴ. 끼어넣기 

Ⅵ. 얼러내는 소리 

Ⅶ. 변주구조 

Ⅷ. 동일성 

Ⅸ. 장고 

Ⅹ. 합주 

ⅩⅠ. 원전4도에 대하여 

ⅩⅡ. 저장하기

ⅩⅢ. 닫기

이성천의 평론에 투영된 내 작품양식의 재접근

Ⅰ. 들어가기

Ⅱ. 열어보기

Ⅲ. 저장하기

Ⅳ. 닫기

산조의 미학적 구조론

Ⅰ. 초장

Ⅱ. 중장

Ⅲ. 종장

외래의 춤음악과 한국음악의 접근론

Ⅰ. 글문 열기

Ⅱ. 블루스

Ⅲ. 라틴 아메리카의 춤과 음악

Ⅳ. 룸바와 차차

Ⅴ. 삼바

Ⅵ. 파소 도블레

Ⅶ. 플라멩코

Ⅷ. 디스코

Ⅸ. 탱고

Ⅹ. 글문닫기

한국의 상여소리 연구

Ⅰ. 초혼제 - 머리글 

Ⅱ. 발인제-「저승으로 가는 노래-향두가」 

Ⅲ. 평토제-끝글 

 

책속으로

“인간이 아무런 상상도 할 수 없다면 색은 결코 아름다울 수가 없다. 색은 사유되는 것, 상상되는 것, 꿈꿔지는 것이다(Gustave Moreau). 음악은 상상력이 자유로이 유희할 수 있을 때에만 의미를 지닌다. 창작에는 새로움이라는 요소가 뒤따라야 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새로움이나 기발함은 상상력이라는 그릇에만 담길 수 있는 것이다. 작곡가가 상상력을 얼마나 잘 발휘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Aaron Copland). 세잔에게 있어서 이 세계는 “색의 파편들”이었으며, 그래서 “그린다는 것은 색에 대한 감각을 기록하는 일”이었다(David Batchelo). 내게 있어서 이 세계는 “소리의 파편들”이다. 따라서 “작곡한다는 것은 소리에 대한 감각을 기록하는 일”이다. 곧 작곡이란 소리를 디자인하는 일이며 작곡가는 소리의 디자이너이다. 소리의 디자인은 신념을 가진 작곡가의 함의된 상상력에서 나온다.” 

 

저자소개

이해식은 전북 부안에서 생겨나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를 나왔다. KBS 라디오와 FM에서 국악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영남대학교 교수가 된 다음 음악대학 학장도 지냈다. 그는 전주사범학교를 다니면서 신흥대학교(지금 경희대학) 전국고교생 음악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입상한 이래, 대학을 다니면서는 국립국악원 신국악작곡콩쿠르에 입상하고, 동아음악콩쿠르 최초로 서양음악작곡과 국악작곡에 동시 당선되었다. 국악프로듀서일 때는 문화공보부 문예창작공모에서 국악작곡이 당선되고, 대한민국 방송상 음악상(콩쿠르), 아세아방송연맹(ABU) 방송콩쿠르에서 2회 연속으로 일본방송문화재단상(장려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특히 일본방송문화재단 장려상은 저자의 방송 프로그램을 특별히 시상하기 위한 부문이었다. 또 제5회 아세아음악제전(콩쿠르)에서 전통음악에 의한 작곡으로 특별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작곡상(콩쿠르)도 받았다. 그 밖에 한국음악상 작곡상(한국음협)과 KBS국악대상 작곡상도 받았다. 작품집으로 국악관현악곡집 「海東新曲」ㆍ「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李海植流 國樂器 獨奏를 爲한 創作曲集 「흙담」을 출판했고, 창작국악 LP 「바람과 여자」, 창작국악 CD 「바람과 춤터」를 출반한 바 있다. 논문집으로는 「이해식의 작곡노트 넘겨보기」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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