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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을 인문학

지은이정용교

출판일2023-11-28

쪽 수375

판 형신국판

I S B N978-89-7581-879-0 93330

판매가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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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동체성의 위기를 마을학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마을의 의미를 공동체 차원에서 재해석 

 

현대문명에 내재한 나 혼자라는 고립성에서 벗어나려면, 공동체성에 대한 재조명은 반드시 필요하며 ‘마을학’의 정립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이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공동체성의 위기를 마을학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마을의 의미를 공동체 차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 마을이 갖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몇몇 마을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현지 방문을 거쳐 마을과 마을주민의 삶과 관련되는 자료를 수집했다.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현지인의 입장에서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 단위 공동체적 삶의 모습을 현재적 의미로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한국 사회의 현안인 지역 소멸의 대안을 ‘마을학’을 통해 찾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겪고 있는 위기가 지역몰락을 가속화하고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지금처럼 ’지역 따로 대학 따로‘가 아닌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환점을 찾으려 시도하였고, 그 대안을 현장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인문적 시각에서 마을에 내재한 개성과 의미를 살려내고, 문화가 살아 있는 마을성을 찾아 재조명

 

저자는 그동안 마을을 과학성과 합리성, 이윤창출이란 경제적 측면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현지 주민의 삶을 제대로 살릴 수 없었고, 그 결과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서 ’마을살이‘를 어렵게 만들어 마을의 쇠퇴와 몰락을 막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인문적 시각에서 한국 마을에 내재해 있는 독특한 개성과 의미를 살려내고, 문화와 풍류가 살아 있는 마을성을 찾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나아가 이 책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공존형 글로벌 빌리지‘ 구축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 침체에 빠진 농촌 여건을 생기발랄한 마을만들기로 전환하는 데 핵심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적정기술의 형식을 빌어 제3세계 주민들이 당면한 척박한 삶을 염두에 두면서 그 들의 현실 여건을 어떻게 개선·향상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한국농촌의 경험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제3세계 국가들이 미래의 농촌사회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새로운 전망을 던질 것이다.

 

마을성의 의미, 마을학의 적용과 확장, 글로벌 빌리지의 의미에 대해 다각도로 탐구한 결과물

 

이 책은 크게 4부의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현대사회에 즈음하여 마을성이 어떤 의미를 띨 수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1장에서는 AI 로봇시대의 도래 상황을 맞이하면서 마을 단위 공동체성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를 이론적 차원에서 살피고 있다. 2장은 초고령화 상황에 당면한 농촌 마을 주민(고령층)을 대상으로 IoT 기반의 안심마을 공동체 구축이 갖는 의미를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한국형 농촌 마을에 적합한 학습 기반 마을공동체는 어떤 의미를 띠며, 이런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인지를 모색하고 있다.

 

제2부는 마을학의 적용과 확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 것인지를 적정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1장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수업 때 학생들이 베트남 사회를 대상으로 개발하였던 적정기술을 베트남 북부 지역인 라오까이의 마을주민에게 적용했던 내용들이다. 2장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저개발 상태에 있는 라오스 사회와 관련한 여러 특징을 살펴보고 있다. 3장에서는 한국 도시지역 대상으로 동네 공동체의 의미를 살리면서 주민공동체의 활성화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 지를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밝혔다. 4장은 이성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행 대학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감성 및 공감 역량을 대학 교육의 핵심 영역으로 부각할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제3부는 글로벌 빌리지의 의미를 타진해보고 이에 근거하여 한국 마을의 세계화란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형태로 가능할 것인지를 현장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다. 1장에서는 한국 농촌지역 대상으로 글로벌 빌리지 구축이 현지 여건에서 어떻게 실천 가능할 것인지를 탐색하였다. 2장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한국농촌 마을 유입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이루어지며, 그들의 농촌마을 적응은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를 현지마을 차원으로 자세히 드러내고 있다. 3장에서는 중국의 농촌 마을 3곳을 대상으로 문화를 매개한 마을공동체의 의의와 그 구체적 실제 모습을 다루고 있다. 

차례

서문 

 

1부 현대성과 마을학 

1장 AI시대와 마을공동체 

Ⅰ. 인공지능사회와 마을공동체의 의미 

Ⅱ. 섶마리 마을의 특징과 자료수집 

Ⅲ. 섶마리 마을의 공동체성 형성과 실천

Ⅵ. 마을 연대공동체성의 의의 

 

2장 IoT기반 농촌 마을공동체 

Ⅰ. 농촌공동체 변화와 IoT기반 마을공동체 

Ⅱ. 봉평마을과 방하마을 

Ⅲ. 농촌 마을공동체의 실제와 성과 

Ⅳ. 플랫폼 기반 마을공동체의 의의 

 

3장 학습기반 마을공동체

Ⅰ. 농촌공동체의 변화와 학습 마을공동체 

Ⅱ. 노인친화형 학습 마을공동체 

Ⅲ. 노년교육과 학습 마을공동체 

Ⅳ. 학습마을 공동체를 지향하며 

 

4장 마을학과 마을 학교 

Ⅰ. 마을학의 등장과 특징 

Ⅱ. 마을 학교의 실천과 유형 

Ⅲ. 마을학 현장적용과 한계 

Ⅳ. 마을이 학교다

 

2부 마을학 전개 : 적정기술 중심으로 

1장 적정기술과 베트남 적용

Ⅰ. 대학교육의 현황과 적정기술 

Ⅱ. 적정기술 프로그램의 실제와 적용

Ⅲ. 적정기술 프로그램의 교육적 의의 

Ⅳ. 적정기술의 교육적 의의 

 

2장 적정기술과 라오스 적용 

Ⅰ. 지속가능사회와 적정기술 

Ⅱ. 라오스 사회와 적정기술의 현지 적용 

Ⅲ. 적정기술의 적용과 성과 

Ⅳ. 지속가능사회 실현으로서 적정기술 

 

3장 적정기술과 대학교육

Ⅰ. 적정기술과 대학-지역사회 연계교육 

Ⅱ.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설계와 운영 

Ⅲ.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실제와 성과 

Ⅳ. 지역전문가 육성을 위하여 

 

4장 공감교육과 마을 시민 

Ⅰ. 교실 수업에서 바라본 대학교육 

Ⅱ. 공감 시민의 등장과 의의 

Ⅲ. 공감 역량과 마을 시민 

Ⅳ. 공감 시민 육성을 위하여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으로

마을학의 핵심은 마을 단위 공동체성을 회복하여 마을성을 일상 삶의 영역으로 담아낼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마을학은 동네마다 서려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의 의미를 찾아야 하며, 그렇게 찾아진 의미를 현대적 차원으로 의미를 복원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주민 간의 연대성을 회복하여 주민 간 친밀공동체성을 맺도록 하는 데 있다. 이런 점에서 마을학은 마을에 담겨있는 관습과 민속, 그리고 전통과 문화를 발굴하여 그 의미를 현대화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주민 간 인문 정신으로 무장했던 공동체성을 되찾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마을학은 마을구성원인 주민들의 생각, 욕구, 현재의 관심사, 그리고 주민 스스로가 미래의 삶을 기획·설계하는데 새로운 가능성과 전망까지 열어줄 수 있어야 한다.   

저자소개

정용교

 

현재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문화현상과 국제교류협력을 세계 시민 교육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풀어내는 데 관심이 많다.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 『세계의 학교교육』, 『사회윤리와 국가윤리』,『세계시민교육』,『베트남 사회문화 교육과 이해』, 『학교현장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현실과 청소년 문화』가 있다.

서평

책소개

공동체성의 위기를 마을학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마을의 의미를 공동체 차원에서 재해석 

 

현대문명에 내재한 나 혼자라는 고립성에서 벗어나려면, 공동체성에 대한 재조명은 반드시 필요하며 ‘마을학’의 정립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이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공동체성의 위기를 마을학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마을의 의미를 공동체 차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 마을이 갖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몇몇 마을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현지 방문을 거쳐 마을과 마을주민의 삶과 관련되는 자료를 수집했다.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현지인의 입장에서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 단위 공동체적 삶의 모습을 현재적 의미로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한국 사회의 현안인 지역 소멸의 대안을 ‘마을학’을 통해 찾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겪고 있는 위기가 지역몰락을 가속화하고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지금처럼 ’지역 따로 대학 따로‘가 아닌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환점을 찾으려 시도하였고, 그 대안을 현장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인문적 시각에서 마을에 내재한 개성과 의미를 살려내고, 문화가 살아 있는 마을성을 찾아 재조명

 

저자는 그동안 마을을 과학성과 합리성, 이윤창출이란 경제적 측면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현지 주민의 삶을 제대로 살릴 수 없었고, 그 결과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서 ’마을살이‘를 어렵게 만들어 마을의 쇠퇴와 몰락을 막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인문적 시각에서 한국 마을에 내재해 있는 독특한 개성과 의미를 살려내고, 문화와 풍류가 살아 있는 마을성을 찾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나아가 이 책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공존형 글로벌 빌리지‘ 구축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 침체에 빠진 농촌 여건을 생기발랄한 마을만들기로 전환하는 데 핵심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적정기술의 형식을 빌어 제3세계 주민들이 당면한 척박한 삶을 염두에 두면서 그 들의 현실 여건을 어떻게 개선·향상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한국농촌의 경험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제3세계 국가들이 미래의 농촌사회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새로운 전망을 던질 것이다.

 

마을성의 의미, 마을학의 적용과 확장, 글로벌 빌리지의 의미에 대해 다각도로 탐구한 결과물

 

이 책은 크게 4부의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현대사회에 즈음하여 마을성이 어떤 의미를 띨 수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1장에서는 AI 로봇시대의 도래 상황을 맞이하면서 마을 단위 공동체성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를 이론적 차원에서 살피고 있다. 2장은 초고령화 상황에 당면한 농촌 마을 주민(고령층)을 대상으로 IoT 기반의 안심마을 공동체 구축이 갖는 의미를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한국형 농촌 마을에 적합한 학습 기반 마을공동체는 어떤 의미를 띠며, 이런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인지를 모색하고 있다.

 

제2부는 마을학의 적용과 확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 것인지를 적정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1장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수업 때 학생들이 베트남 사회를 대상으로 개발하였던 적정기술을 베트남 북부 지역인 라오까이의 마을주민에게 적용했던 내용들이다. 2장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저개발 상태에 있는 라오스 사회와 관련한 여러 특징을 살펴보고 있다. 3장에서는 한국 도시지역 대상으로 동네 공동체의 의미를 살리면서 주민공동체의 활성화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 지를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밝혔다. 4장은 이성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행 대학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감성 및 공감 역량을 대학 교육의 핵심 영역으로 부각할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제3부는 글로벌 빌리지의 의미를 타진해보고 이에 근거하여 한국 마을의 세계화란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형태로 가능할 것인지를 현장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다. 1장에서는 한국 농촌지역 대상으로 글로벌 빌리지 구축이 현지 여건에서 어떻게 실천 가능할 것인지를 탐색하였다. 2장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한국농촌 마을 유입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이루어지며, 그들의 농촌마을 적응은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를 현지마을 차원으로 자세히 드러내고 있다. 3장에서는 중국의 농촌 마을 3곳을 대상으로 문화를 매개한 마을공동체의 의의와 그 구체적 실제 모습을 다루고 있다. 

차례

서문 

 

1부 현대성과 마을학 

1장 AI시대와 마을공동체 

Ⅰ. 인공지능사회와 마을공동체의 의미 

Ⅱ. 섶마리 마을의 특징과 자료수집 

Ⅲ. 섶마리 마을의 공동체성 형성과 실천

Ⅵ. 마을 연대공동체성의 의의 

 

2장 IoT기반 농촌 마을공동체 

Ⅰ. 농촌공동체 변화와 IoT기반 마을공동체 

Ⅱ. 봉평마을과 방하마을 

Ⅲ. 농촌 마을공동체의 실제와 성과 

Ⅳ. 플랫폼 기반 마을공동체의 의의 

 

3장 학습기반 마을공동체

Ⅰ. 농촌공동체의 변화와 학습 마을공동체 

Ⅱ. 노인친화형 학습 마을공동체 

Ⅲ. 노년교육과 학습 마을공동체 

Ⅳ. 학습마을 공동체를 지향하며 

 

4장 마을학과 마을 학교 

Ⅰ. 마을학의 등장과 특징 

Ⅱ. 마을 학교의 실천과 유형 

Ⅲ. 마을학 현장적용과 한계 

Ⅳ. 마을이 학교다

 

2부 마을학 전개 : 적정기술 중심으로 

1장 적정기술과 베트남 적용

Ⅰ. 대학교육의 현황과 적정기술 

Ⅱ. 적정기술 프로그램의 실제와 적용

Ⅲ. 적정기술 프로그램의 교육적 의의 

Ⅳ. 적정기술의 교육적 의의 

 

2장 적정기술과 라오스 적용 

Ⅰ. 지속가능사회와 적정기술 

Ⅱ. 라오스 사회와 적정기술의 현지 적용 

Ⅲ. 적정기술의 적용과 성과 

Ⅳ. 지속가능사회 실현으로서 적정기술 

 

3장 적정기술과 대학교육

Ⅰ. 적정기술과 대학-지역사회 연계교육 

Ⅱ.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설계와 운영 

Ⅲ.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실제와 성과 

Ⅳ. 지역전문가 육성을 위하여 

 

4장 공감교육과 마을 시민 

Ⅰ. 교실 수업에서 바라본 대학교육 

Ⅱ. 공감 시민의 등장과 의의 

Ⅲ. 공감 역량과 마을 시민 

Ⅳ. 공감 시민 육성을 위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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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마을학의 핵심은 마을 단위 공동체성을 회복하여 마을성을 일상 삶의 영역으로 담아낼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마을학은 동네마다 서려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의 의미를 찾아야 하며, 그렇게 찾아진 의미를 현대적 차원으로 의미를 복원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주민 간의 연대성을 회복하여 주민 간 친밀공동체성을 맺도록 하는 데 있다. 이런 점에서 마을학은 마을에 담겨있는 관습과 민속, 그리고 전통과 문화를 발굴하여 그 의미를 현대화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주민 간 인문 정신으로 무장했던 공동체성을 되찾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마을학은 마을구성원인 주민들의 생각, 욕구, 현재의 관심사, 그리고 주민 스스로가 미래의 삶을 기획·설계하는데 새로운 가능성과 전망까지 열어줄 수 있어야 한다.   

저자소개

정용교

 

현재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문화현상과 국제교류협력을 세계 시민 교육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풀어내는 데 관심이 많다.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 『세계의 학교교육』, 『사회윤리와 국가윤리』,『세계시민교육』,『베트남 사회문화 교육과 이해』, 『학교현장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현실과 청소년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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