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이 황(李 滉 1501~1570)
호는 퇴계, 시호는 문순으로 경상북도 예안에서 출생했다. 서른네 살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사성, 부제학, 우찬성, 양관대제학 등의 벼슬을 지냈고, 도산서원을 통해 학문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기대승과 8년간의 서신 왕래로 인간의 심성과 선약에 대해 펼핀 사칠논변은 유성룡, 김성일, 정구 등에게 계승되어 영남학파를 이뤘고, 이이를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와 대립하며 조선 성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저서로는 <자성록>을 비롯하여 16종의 시문집을 묶은 <퇴계전서><주자서절요><도산십이곡> 등이 있다.
옮긴이
이장우(李章佑)
경북 영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의 국립중앙연구원, 프랑스 파리 제7대학,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하바드대학 등지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명예교수, 사단법인 영남중국어문학회 이사장, 동연고전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주요 역저로 『한유 시 이야기』(1988), 『중국문화통론』(1993), 『중국문학을 찾아서』(1994), 『중국시학』(1994), 『중국의 문학이론』(1994), 『고문진보 전·후집』(공역, 2001, 2003) 외 다수가 있다.
장세후(張世厚)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중어중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주희 시 연구』, 1996)를 취득하였다.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겸임교수 및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연구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03년 대구매일신문에서 선정한 대구·경북지역 인문사회분야의 뉴리더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주자대전 번역팀의 전문연구원으로 있다.
주요 역저로 『주자시 색인』(1996), 『한학 연구의 길잡이(古籍導讀)』(1998), 『퇴계시 색인』(2000), 『초당시(The Poetry of the Early T\'ang)』(2000), 『고문진보 전집』(공역, 2001), 『주희 시 역주 1, 2』(2004, 2005), 『도산잡영』(공역, 2005),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