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중요한 생활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스포츠과학에 대한 학문적지식이 눈부시게 발전해 왔으며, 특히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심리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근자에는 일반인들이 규칙적 운동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정신건강의 효과와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심리학\\'의 전반부는 성격과 스포츠, 불안과 운동수행, 각성조절과 인지적 전략, 스포츠 리더쉽과 응집력 등, 주로 경기력 향상에 관련된 심리적 요인들을 규명하여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과훈련과 탈진, 재활심리, 정신건강, 운동집착 등, 기존의 스포츠심리학 관련 책들에게서 다루지 않은 주제들은 후반부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처방, 즉 적당한 운동의 종류, 강도, 지속시간, 빈도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일반인, 학생, 스포츠 지도자, 선수들에게 스포츠심리학의 올바른 원리와 응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 분야에서 수행된 연구결과들은 이론적 탐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응용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