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 동안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책으로 꿈꾸는 미래를’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도서전에는 23개국 369개의 출판사가 참여했습니다.
우리대학 출판부도 50여종의 신간도서를 출품했으며,『절망 속에서도 희망을-빈센트 반 고흐』『동아시아의 사형』『오디세우스의 귀환』등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도서들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출판부의 신간도서 홍보 및 마케팅,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자 선발한 YU출판문화 홍보대사(서평팀, 북디자인팀) 13명이 참가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학출판부가 지역출판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책으로 출판하고, 국제도서전을 비롯한 각종 전시회를 통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노력들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은 독자층의 확대와 함께 우리 대학을 홍보한다는 측면에서 저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주빈국인 ‘오만’이 자국의 현재와 문화를 대표하는 60여종의 책과 문화행사를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책표지디자인의 변천을 한 눈에 볼수 있는 ‘한국 근ㆍ현대 책표지 디자인 특별전’，‘2014 볼로냐 아동도서전 볼로냐라가찌상 수상도서전’, 한국과 이탈리아 외교 수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의 황금비율’이란 모토 아래 이탈리아의 소설, 영화, 문학, 예술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